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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춤과 흥의 고장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 담아보다.

천안종합운동장에 세계 춤꾼이 모여 벌인 축제!

2022.09.27(화) 01:25:31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펼쳐진 천안흥타령 춤축제 2022가 지난 9월 21일~2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5일 동안 열린 천안흥타령 춤축제는 천안삼거리공원의 공사로 장소가 변경되었지만, 축제를 즐기는 열정만큼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축소되었던 축제를 예전처럼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들떠 매일 축제 현장을 나갔던 것 같습니다.    

첫날 아침 일찍 개막식 축하공연 준비 현장을 나가보았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춤꾼들이 모인 만큼 여러 나라의 음악과 언어가 들리면서 해외여행을 온 듯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는 무용수와도 짧은 인사를 나누면서 기분 좋게 축제장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1인사를 건네는 무용수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2개막식 축하공연 리허설을 기다리는 무용수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3리허설 중인 무용수


그리고 축제 기간 중 24일을 제외하고 호두극장 앞 능소극장(야외무대)에서 50분 동안 매일 마당 음악극 능소의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안 고유 설화인 '능소 설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마당극입니다. 이른 아침에 갔더니 한창 분장을 하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축제 성공을 응원하면서 화이팅을 해주었습니다.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4마당음악극 능소의 주인공, 어린 능소와 어른 능소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5전쟁이 끝나 돌아온 아버지와 장원급제를 한 박현수와 재회 장면


그리고 둘째 날 22일에는 전국 춤 경연 대회 중 댄스컬부의 결선을 보기 위해 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주 무대인 흥타령극장에서 펼쳐진 댄스컬부의 작품은 댄스와 뮤지컬이 합쳐진 장르입니다. 스토리가 있는 작품이다 보니 이해하기 어려웠던 춤이 훨씬 쉬워진 느낌입니다. 또, 창작 무대이지만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6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7


셋째 날인 23일에는 해외 무용단의 경연 무대인 국제 춤 대회를 보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현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연습하는 모습만 봤었는데, 무대복까지 갖춰 입은 무용수들의 모습이 한껏 기대가 되었습니다. 경연의 무대였지만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춤을 추면서 오랜만에 열린 축제를 맘껏 즐기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더 즐겁게 세계 춤 무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8필리핀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9천안시립무용단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10태국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11인도네시아


그리고 넷째 날인 24일 천안흥타령 춤축제에서는 춤 공연 외에도 다양한 공예 체험과 농촌 체험 부스가 차려져 있습니다.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체험 부스를 다니면서 롤리팝 떡도 만들고,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담아 가는 모습도 구경하고, 생활개선 천안시연합회 우리 쌀을 홍보 부스에서 천안 흥타령 쌀로 만든 떡을 나누어주어 먹으면서 축제를 즐겼습니다.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12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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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축제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날인 25일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 다시 축제장을 찾았을 때 전국 춤 경연 대회 중 스트릿댄스부 퍼포먼스 본선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총 14팀이 본선 무대를 겨루고 있었습니다. 요즘 스트릿댄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TV가 아닌 오프라인 무대에서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어깨춤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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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17


그리고 25일로 천안흥타령 춤축제 2022는 끝났지만, 10월 9일(일)~10일(월) 2일간 열리는 2022 빵빵데이 천안 축제가 기다리고 있으니 아쉬운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되었습니다. 축제장에 나와있는 호두과장을 만나 인증 사진도 찍으면서 전야제와 빵지 순례를 즐길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춤과흥의고장에서천안흥타령춤축제2022를담아보다 18▲2022 빵빵데이 천안, 10월 9일(일)~10일(월)


코로나19 이전에 매년 습관적으로 즐겼던 축제였지만, 3년 동안 만나지 못하고 나니 그리움이 무척 컸나 봅니다. 매일 천안흥타령 춤축제 2022를 보기 위해 나간 걸 보면 말입니다. 매일 달라지는 프로그램을 체크하면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축제장을 떠나면서 우리 내년에도 다시 볼 수 있기를 약속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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