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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논산 돈암서원 추향제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주년기념 음악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하고, 세계유산의 가치 전달 및 대 국민 홍보를 향한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음악회

2022.09.08(목) 15:08:17 | 松山 (이메일주소:5songsan@hanmail.net
               	5songsan@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2년 9월 2일(금) 저녁 충남 논산 돈암서원에서 (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 주최하고 돈암서원이 주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하고, 세계유산의 가치 전달 및 대국민 홍보를 향한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음악회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한편 오전에는 한국의 9개서원 유림들과 돈암서원 추향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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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추향제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9개서원에서 참석한 유림들이 응도당에 모여 상견례를 하고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한국의서원”에 함께 등재된 한국을 대표하는 9개 서원들 :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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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향제를 모시기 위해 숭례사로 향하는 유림들 

논산 돈암서원은 기호학파를 대표하는 사계(沙溪) 金長生(1548~1631)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1634년(인조 12년)에 사계를 시작으로 1658년(효종 9년)에는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 1688년(숙종 14년)에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 1695년(숙종 21년)에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의 위패를 모셨다. 돈암서원은 사계가 남긴 정신을 후학들이 받들어 기리도록 1634년에 세워졌으며 1660년 현종 원년에 사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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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사 입구에서 대기중인 헌관들, 초헌관은 (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죤관리단 이배용(여)이사장이다.
 
1868년(고종 5년)에 시작된 서원 정리 작업으로 1871년(고종 8년)에 흥선대원군이 전국 650여 개의 서원 문을 닫으라는 훼철령을 내려 47개만 남았을 때도 명맥을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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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사 입구에서 대기중인 헌관들과 진행자와 유림들
   
주요 건물의 배치를 보면 서원 입구에 하마비와 홍살문이 있고, 정면에는 2006년에 건축된 산앙루(山仰樓)가 있다. 바깥 대문인 외삼문(外三門) 으로 들어서면 왼편에 유생들이 공부하는 응도당(凝道堂)이 있고, 정면에 돈암서원을 세운 사연과 김장생 부자의 업적을 적은 원정비와 양성당(養性堂)이 있다. 바깥채의 안쪽 대문인 내삼문(內三門)과 사당인 사우(祠宇)가 가장 뒤편에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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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사에 차려진 제단 
    
이밖에 김장생의 부친인 김계휘가 후학을 가르치던 정회당(靜會堂)과 유생들의 기숙사 거경재(居敬齋)와 정의재(精義齋), 그리고 황강실기(黃岡實記), 사계유고(沙溪遺稿), 신독재유고(愼獨齋遺稿) 등의 목판이 보존되어 있던 장판각(藏板閣)과 제사에 필요한 도구를 보관하던 전사청(典祀廳) 등이 있다.

돈암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은 조선 후기 교육 및 사회적 활동에서 널리 보편화된 성리학의 증거라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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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사에 모셔진 위패 
  
돈암서원 유경사(숭례사 :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155호)는 조선 중기에 세워진 돈암서원의 사당이다. “예를 숭상하다”라는 의미로 숭례사(崇禮祠)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군자가 덕을 닦고 학문을 이루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곳에는 김장생을 주향하고, 김집·송시열·송준길을 배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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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에서 제향의 의미 : 2019년 7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 중엽의 성리학 교육기관의 유형을 대표하는 9개 서원으로 구성된 연속 유산으로서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을 보여주는 탁월한 증거이다. 본래의 서원은 중국에서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1130~1200)에 의하여 학문을 배우고 도덕을 수양하는 사립 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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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진행으로 입장하는 초헌관 
   
조선의 향촌 지식인들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의 정신과 교육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주자의 서원관을 존숭하면서 제향과 강학의 형식을 갖추어 정신적 기능과 교육적 기능을 실천하였는데 그 연원은 한국 최초의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에 있다. 풍기 군수 주세붕은 1542년에 고려 말 성리학을 처음으로 도입한 안향이 수학하던 이곳에 사당을 짓고, 이듬해에 강학당을 건립하여 백운동서원을 창건하였다. 우선은 교육의 목표가 출세보다는 인격도야에 있었고 정신 함양을 위한 롤모델로 지역 출신의 안향을 사당에 모셨는데 이는 외래문화를 독창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지역적 정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는 중국에서의 경우와 같이 공자나 유교의 성현을 제향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존경하는 선현을 모시는 전통으로 나중에 건립된 다른 선원들에게도 그대로 계승되었다. 그러므로 지역적 자긍심과 결속력이 생기고 국가에서 인정받은 사액서원은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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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의 헌관 의례
    
조선의 성리학자들은 서원의 제향 의례를 통해 선현에 대한 존숭을 표방하고 계승하면서 스스로 학맥을 적립하고, 향촌 사회를 교화시켜 성리학적 이상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또한 특히 서원마다 독특한 의례 행위는 참여자의 연대 의식을 강화하고 문학적 사회적 활동에 사명감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서원의 제향 의례는 설립 때부터 지극한 정성으로 경건한 절차를 거쳐 운영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서원의 제사는 제향 인물의 정신과 학문의 뜻을 후학들이 기리고 계승하는 일종의 길사(吉祀)에 해당한다. 이러한 전통 유산으로서 무형적 특성과 가치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의 증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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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의 헌관 의례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인성의 중시, 선현에 대한 존중, 그리고 탁월한 목조 건축미와 수려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 상호 간의 소통을 기초로 한 전통 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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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정신적 동원력을 자연의 순리와 인성교육을 중요시한 유학에서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서원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모두가 물질적 성공에 치중할 때, 공허해질 수 있는 정신적 가치를 잡아주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서원은 지나간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큰 힘이 될 것이며 한국의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로, 미래로 영감을 주는 빛나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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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것은 무엇인가]
학생들은 서원에 모여 공부하고, 지역 지식인들은 이곳에서 지적·사회적으로 교류했고, 서원이 배향하고 있는 선현들에 대한 제사를 지내왔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들과 기록물 그리고 주변의 경관까지 모두 당시의 기능을 알려주는 역사적 증거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서원의 외형적 형태는 오랜 시간 비슷한 모습을 유지해 왔지만, 그 공간이 품고 있던 사회적 기능이나 교육적 역할은 분명 변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했다. 지금은 서원을 지방 교육 기관이라고 하기 어렵다. 교류를 위한 공간이라고 하기에도 참여 폭이 한정적이다. 그런 면에서 처음 만들어지고 나서 현재까지 서원의 지속되고 있는 기능 또는 가치는 제향이다. 서원은 제향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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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의 위상은 사당에 어떤 분이 모셔져 있는가에 따라 결정되었다]
유학 또는 성리학에 기반을 둔 교육 기관 중 한국 서원만의 차별성은 서원마다 지역 선현을 배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배향자는 각 서원 창립의 근간이자 정신적 뿌리로 교육생의 사표이며, 지역 지식인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었다. 배향자는 서원 그 자체를 상징하며, 그에 대한 존경과 추앙의 행위가 바로 제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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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에서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향을 올리는 분향과 봄·가을 한 차례씩 올리는 향사라는 정기 제향이 있다. 이 외에도 서원에 중요하거나 급한 일, 좋고 나쁜 일이 있을 때마다 고유제를 올렸다. 제향은 서원의 근간인 배향자와 서원의 교육생, 지역 사회가 소통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서원은 비탈진 곳에 세워졌는데, 배향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행하는 사당은 서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지었고 교육 공간은 그보다는 낮은 공간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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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의 음복례
   
제향 절차는 서원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제관을 선출하거나 지명한다, 이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제수와 축문을 마련하고 정갈하게 제복을 갖춰 입는다. 제향에 올리는 제물은 술과 향, 곡식과 희생(주로 되지), 폐백(옷 한 벌 지을 정도의 옷감과 약간의 종이)이 기본이다. 제향은 향을 피워 배향자의 혼을 부르는 분향례부터 시작된다. 이어 폐백을 올린다. 다음으로는 술을 세차례에 나누어 올리는데, 초헌 아헌 종헌의 삼헌례이다. 초헌을 올리고서는 배향자에게 올리는 축문을 읽는다. 삼헌례를 마치면 초헌관은 제물로 올린 술과 고기 일부를 맛보는 음복 수조례를 행한다. 배향자가 흠향한 술과 고기를 먹음으로써 복을 받는 상징적인 절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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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문을 불로 태우기 
   
그리고 제물을 거두고 축문을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어 공식적인 절차를 마무리한다. 제향이 마무리되면 제물로 올렸던 음식은 참석자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는데, 초헌관의 음복과 마찬가지로 모두에게 복을 나눈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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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향을 마치고 기념 촬영 

[서원 제향의 기본 절차는 같되, 서원마다 특별함을 가진다]
소수서원은 제관이 술잔을 올릴 때마다‘도곡동’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배향자인 안향이 성리학을 들여와 널리 전파했음을 찬양하는 것으로, 국가 제사인 종묘와 문묘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노래를 부르는 곳이 바로 소수서원의 향사이다. 남계서원은 대부분의 서원이 날 곡식을 올리는데 비해 , 쌀과 기장을 밥으로 지어 올린다. 옥산서원은 자정을 넘겨 새벽에 제향을 지내는데, 제관들에게 미음 간식을 미리 제공한다. 제관들의 배고픔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지만, 최대한 몸을 청결하게 해야 하는 제관이 배가 심하게 고플 때 나는 입 냄새를 방지하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다. 도산서원은 제수로 올리는 쌀을 예를 갖추어 총 아홉 번을 씻는다. 필암서원은 향사 전날 제관이 모여 평소 즐기는 문장을 낭독하는 강회를 개최하고, 향사일에는 각자 시를 지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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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향을 마치고 9개서원에서 참여하신 유림들과 기념 촬영 

도동서원은 제관이 오로지 동문을 통해서만 드나든다, 그래서 사당 권역으로 들어가는 대문이 동문, 중문, 서문으로 이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문에는 아예 계단이 없다. 제향 의례 자체가 공간 구성까지 규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병산서원은 제향을 마친 후 축문을 묻을 때, 돼지 귀를 축문에 싸서 함께 묻는다. 무성서원은 제물이 통과하는 길에 부정을 막기 위해 황토를 드문드문 뿌린다. 이와 함께 제기와 제물을 담은 수레는 강당 건물 중앙을 통과해 사당 중문으로 바로 들어간다. 돈암서원은 고종이 하사한 벼루에 먹을 갈아 축문에 초헌관의 이름을 쓰고, 옥 등잔을 제상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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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은 9개의 서원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서원의 제향은 서원별로 배향자가 다르고, 절차에도 특색이 있다. 이것 하나만 놓고 봐도, 한국의 서원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9개의 서원을 함께 봐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왜 한 개가 아닌 9개의 서원이 하나의 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는지, 또한 왜 우리는 각각이 아닌 9개 서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함께 묶어 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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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8시 2부행사로 등재3주년기념 음악회에 개회사(이배용 이사장), 축사(최응천 문화재청장, 이건호 충남도 문화체육국장, 백성현 논산시장), 환영사(이창구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개서원협의회 부회장, 김선의 돈암서원장)등의 인사들 

논산돈암서원추향제그리고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3주년기념음악회 21"한국의 서원" 통합이미지 공모전 당선자에 시상금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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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세(조선시대 연례 때 쓰이던 아악곡) : 대금 이상현 해금 강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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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기의“전설”: 가야금 곽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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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대머리(국악가요) : 판소리 박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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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onti - Czardas : 바이올린 정유진 피아노 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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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정유진, 피아노 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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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ibbe - Czardas : 이화첼리 배일환 홍지연 우미영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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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 해금 이화챌리 강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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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LANDAISE - Claude tango : 플롯 조선랑, 피아노 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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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Mozart - Flute Quartet in D major, K.285 1악장 : 플롯 조선랑, 바이올린 정유진,  바이올린 홍지연, 비올라 김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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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모차르트중> “황금별” : 성악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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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지금 이순간> : 성악 강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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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성악 김보경 강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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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같이 타령<밀량아리랑, 새타령, 진도아리랑> : 박애리 강연종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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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가르는 음악회의 마지막 무대는 이배용 이사장과 출연진들과 모든 관객이 함께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부르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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