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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송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원산도해수욕장

2022.08.31(수) 23:52:06 | 초록나무 (이메일주소:buykks@hanmail.net
               	buykk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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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지성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다. 

모처럼 맑은 햇살이 반가워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보령으로 달려갔다. 

보령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무창포해수욕장·충청수영성·상화원·개화예술공원 등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다.
이번엔 당일치기 여행으로 대천해수욕장을 경유해 휴양지로 알려진 원산도해수욕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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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저터널 
 

보령 해저터널을 이용해 원산도 방향으로 이동했다. 

보령 해저터널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터널로 2021년 12월 1일 개통되었다. 
해저터널 개통으로 시간이 단축되면서 보령과 태안을 찾는 여행객들이 급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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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는 충남에서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고려 시대에는 '고만도'라고 불렸으나, 이후 많은 섬을 병합하여 고을을 뜻하는 원(元) 자와 산(山) 자를 써서 '원산도'라 했다.

원산도해수욕장은 보령에서 서쪽으로 11㎞ 지점에 있으며, 인근에는 효자도·안면도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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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해수욕장 주차장은 규모는 아담하지만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주차장 한쪽에는 화장실과 수도시설이 있고, 불편 없이 주차할 수 있도록 정비된 모습이다. 

소나무 숲 주변으로 캠핑장이 있어 주말 휴식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대천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야 했던 원산도를 이제는 도로를 달려 쉽게 도착할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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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해변으로 이어진 원산도해수욕장!

산책로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니, 해안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섬 모양은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해안 곳곳마다 해식애가 발달한 모습이다. 
고운 모래, 깨끗한 바닷물, 적당한 수온, 백사장에서 게와 조개를 쉽게 볼 수 있어 가족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식애 :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안의 낭떠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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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해안가 곳곳을 걸었다. 
망원렌즈로 당겨보니, 크고 작은 섬들이 보이고, 어선도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맑은 하늘, 푸른 바다,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해안 경관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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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바다색과 하늘색이 달리 보이는 풍경이 연출되어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산책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고 상쾌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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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바다의 멋진 풍광을 만나고 싶다면, 원산도해수욕장은 어떨까. 

이제는 보령 해저터널을 이용해 육로로 쉽게 들어갈 수 섬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적한 해변에서 섬의 낭만을 만끽하며 일상의 피로를 날려 보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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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해수욕장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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