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의 매력을 가득 품고 있는 곳으로 힐링 여행의 성지라 할 수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해넘이 풍광이 아름다운 서해의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으며, 매년 지구촌 최대의 여름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먼저,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해 해안가로 발걸음을 옮겨 보았는데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의 상징 캐릭터가 어서 오라는 듯 반겨줍니다. 

이 세 친구는 불가사리 모양 옷을 입은 '토니', 주꾸미 모양의 '꾸니', 말미잘 모양의 '자리'이며, 진흙별에서 보령 해양 머드를 탐사하러 온 외계인 캐릭터를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했습니다. 

눈길 끄는 독특한 조형물과 포토존 풍경을 뒤로하고, 푸른 파도 일렁이는 바닷가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해안가 곳곳마다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모처럼 맑고 깨끗한 날씨에 막바지 여름 바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해수욕장 일원은 활기가 가득합니다. 

대천해수욕장은 보령 1경으로, 동양 유일의 패각분(조개껍데기) 백사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백사장의 길이 3.5㎞, 폭이 100m로 수심이 얕고 수온이 알맞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은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 가득한 곳입니다. 

운치 있는 해변을 걷는 것도 좋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를 즐기며 짜릿한 스릴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서해 바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