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개관한 보령 문화의 전당 보령박물관은 성주사지와 충청수영성, 관창리 유적 등 보령의 많은 유적에서 발견된 이만여 점의 문화재를 수집하여 연구·보존하고 있습니다. 매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령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있습니다.


▲ 보령박물관에서 ‘보령의 섬’ 기획특별전이 개최되고 있어요.

'2022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보령의 섬’ 기획특별전이 개최되고 있어 다녀왔습니다.
8월 20일 토요일부터 보령박물관에서 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가 소개되고 있어요.

8월 20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보령박물관에서 2022년 기획특별전, ‘보령의 섬’을 개최하고 있으니 꼭 관람하시면 좋겠어요.


▲ 멋진 섬에 당도한 듯 파도소리가 반겨주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멋진 섬에 당도한 듯 파도소리가 반겨주었는데요.
안내를 담당한 자원봉사자가 "신발이 젖는 것 같지요?"라며 센스있게 인사하더군요.

보령 도서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섬마을 사람들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는 쾌적한 공간 정감 어린 전시장입니다.

보령은 현재까지 15개의 유인도를 중심으로 1,500여 가구에 3,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유인 도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긴 세월 바다와 함께해 온 보령의 섬의 특징과 모습을 한눈에 담아 보아요. 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섬사람들이 바다와 함께 더불어 살아오며 이루어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전시 구성은 보령의 섬에서 출토된 유물과 서해안 어로의 특징을 보여주는 어구 등 120여 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다양한 영상과 체험 콘텐츠를 활용하여 섬과 사람들의 독특한 개성과 풍습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시는 크게 4개의 공간으로 구분됩니다.
1부 보령의 섬 살펴보기에서는 섬의 특징과 모습을 사진을 통해 눈에 담아 보고, 


▲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정교함, 세련됨

2부 유물로 보는 보령의 섬에서는 시대별 유물을 통해 섬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정교함, 세련됨에 반하게 되는데요. 고려시대 보령 앞바다는 서·남해안에서 출발한 조운선이 개경으로 가기 위한 주요 항로이자 중간 기착지였습니다.
  
▲ 통발 등 고기잡이 방법과 도구.

3부 보령의 섬마을 생활은 섬의 주요 생업인 어업을 고기잡이 방법과 도구를 통해 살펴보고, 민속문화를 영상과 소리, 이야기책을 통해 만나는 공간입니다.
 

▲ 풍어를 기원하며 등불써기 놀이를 하던 밤의 모습을 빛으로 표현.

4부 보령의 섬 즐기기는 앞에서 살펴본 보령 섬의 자연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체험 콘텐츠 존이 있습니다.
소망을 품은 등불은 풍어를 기원하며 등불써기 놀이하던 밤의 모습을 빛으로 표현했습니다.

아름다운 섬에 가고 싶은 마음은 모두의 로망이지요? 
이번 기획특별전은 흥미로운 전시와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령의 섬을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가족과 함께 친구와 연인과함께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오세요! 보령박물관으로!!

아이 손잡고, 가족과 함께, 친구와 또는 연인과 함께 관람할 좋은 기회이지요?
오세요! 보령박물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