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의 생성과 중요성 그리고 머드가 인간에 주는 효과와 머드 지키기 등을 배울 수 있는 2022 보령해양 머드 박람회~ 충남 보령시 대천항로 204(흑석동)를 찾아가면 주변에 대형 주차장을 만난다.


 
매표소는 동쪽과 서쪽에 있다. 서쪽 매표소로 가는길 차광막이 설치되어 있다.  


       
매표소에 도착~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 해 준다.


   
매표소에 들어서면 바로 "꾸니" "토니" "자리" 가 환영한다. 


▲머드 체험장
  * 머드란? 머드는 물기가 있어 질척한 흙이란 뜻으로 보령 진흙을 함유한 점토성 물질과 동식물들의 분해 산물과 토양, 염류 등이 퇴적되어 오랜 세월 지질학적, 화학적 및 미생물의 분해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치유의 흙 “머드”보령 머드 이야기
 
보령시는 예로부터 자원이 풍부하고 산 좋고 물 맑아 대대손손 평안을 누리며 산다고 하는 축복받은 고장이다. 보령시는 1996년 7월 대천해수욕장 인근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바다 진흙을 가공하여 수입에만 의존하는 화장품 원료인 머드(클레이)를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하며 머드화장품의 첫 시작을 열었다. “보령머드”에 함유된 규소, 나트륨, 마그네슘 등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세계적인 머드원료와 비교해도 효능이 뛰어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지역 관광 명소를 홍보하고자 보령시는 1998년 7월 처음으로 머드 축제를 개최하였다, 현재는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되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머드의 활용

머드는 클레오파트라의 진흙 화장에 사용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중국의 흙 화장품인 백토분은 오랜 옛날부터 피부미용과 피부질환을 고치는데 사용되었다, 오늘날에도 머드는 화장품 원료, 아토피테라피, 피부관리, 의류염색,사우나 등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등 인류 생활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머드폭포

머드의 특성

보령 대천해수욕장 주변 해안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 진흙을 가공한 머드파우더와 머드파우더에서 추출한 머드 워터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방지, 피부 노폐물 제거 등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유명 화장품 업체에서 OEM 생산하고 있으며 (재)보령축제 관광재단이 품질보증 판매하고 있다.


▲ 머드폭포

머드의 효능

머드는 일반적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천연 미네랄 등 각종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피부 활력과 탄력을 주는 광물질이 풍부하여 젊고 싱싱한 피부를 가꾸어 주며, 또한 교질 성분(콜로이드)과 결정성분이 있어 모래찜질이나 사우나처럼 물리적 치료 방법에도 이용할 수 있으고 항균·억균 작용이 있어 외상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 머드미끄럼틀 :  어린이들을 위한 10여곳의 물놀이 시설이 있다 
 
미래의 숨

미래의 머드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우리는 그 시작을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다, 머드의 블루 카본 성분을 활용한 미래 공기 정화 시스템은 우리의 하늘을 과거 산업 혁명 이전으로 바꾸어 주었다. 우리가 보지 못했던 파란 하늘로 가득 메워진 하늘의 정취를 느껴보자.


▲ 바닷물 미끄럼틀

머드의탄생~ 갯벌이란?

갯벌은 지구에 바다가 생겨난 이후 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해 바닷물이 밀물과 썰물로 드나들면서 육지의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낸 해안이나 강가의 넓고 평평한 습지이다. 이 갯벌은 “자연의 콩밭”이라 할 만큼 지구환경을 지속해서 정화해 주는 소중한 자원이며 인근 주민에게는 갯별 고유의 생업과 문화터전이 되고 있다.


▲ 향기로운 솔내음이 풍기는 소나무숲속에서 더위를 식힌다

갯벌의 종류~

· 펄갯벌 : 물살이 느린 바닷가 또는 강 하구에 발달하며 이 곳 갯벌은 찰흙처럼 곱고 부드러워 허벅지까지 빠지기도 한다.
· 모래갯벌 : 갯벌 대부분을 모래가 차지하는곳으로 물살이 빨라 긁은 모래도 운반 가능한 바닷가에 주로 나타난다.
· 혼합갯벌 : 갯벌을 구성하고 있는 퇴적물이 모래와 펄, 작은 자갈 등이 섞여 있는 형태의 갯벌이다. 


▲ 편안한 휴식처

갯벌의 가치

생명의 보고
갯벌에는 조개, 게, 갯지렁이, 낙지등 다양한 생물들과 이들을 먹이로 하는 어류와 조류등이 대량 서식한다, 이곳은 다양한 동물의 소중한 서식지이자 산란지이며 철새들의 사냥터이다.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천연 방파제

갯벌의 흙과 모래는 많은 양의 물을 흡수 할 수 있어 홍수가 났을 때 물이 범람하는 것을 막아준다, 태풍이 발생했을 때 갯벌 습지의 식물이 바람의 힘을 흡수해 파도의 힘을 약하게 한다.

지구상에 가장 많은 산소를 만들어 내는 갯벌

1g의 갯벌 흙에는 수억 마리의 식물플랑크톤이 살고 있으며 갯벌속 식물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대량으로 만들어 낸다.


▲ 이동거리마다 차광막과 시원한 냉풍기 들이 설치되어 있다

바다의 콩팥, 수질 정화작

오염물질 발생 시 갯벌 가장자리의 식물이 유속을 떨어뜨려 부유물질이 퇴적된다, 그렇게 남은 오염물질은 모래를 거쳐 거름종이처럼 걸러지고 미생물에 의해 흡수 및 분해된다.



이곳은 충남 갯벌에서 서식하는 562종의 생물 LED 큐브 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갯벌을 상징한 큐브 조형물들을 볼 수  있다.               
 

▲ 영상으로 바다 체험

세계 5대 갯벌 지역 : 캐나다 동부 연안. 미국 동부 연안. 아마존 하구. 북해 연안. 한국 서해안


▲ 영상으로 바닷가 체험

갯벌로 복원 : 방조제 넘어 생명의 갯벌로 - '간척 사업'과 '역간척 사업'

해안가의 오목한 지형 끝을 연결하는 제방을 쌓고 바닷물을 퍼낸 뒤 흙을 채워 농경지나 산업 용지로 만드는 일을 간척이라고 한다. 역간척은 바다에 쌓은 제방을 열어 간척 이전 자연 생태로 되돌리는 것이다. 역간척은 하구·연안과 갯벌의 가치가 농경지보다 훨씬 크고, 간척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에서 최근 국내·외에서 확산되는 추세이다.


▲ 영상앞 수족관에는 갯벌의 생물들이 살아 움직여 손으로 직접 잡아볼 수 있다.

충청남도 갯벌 살리기 사업부남호 하구복원(역간척) 사업

과거 부남호와 인근 간월호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벌이었다. 1980년 간척 사업이 시작돼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담수호가 됐다. 해수 유통이 차단되면서 담수호 수질이 6(VI)등급으로 악화돼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어장 피해 유발과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청남도는 역간척 사업을 계획 및 추진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수중 암거(해수유통구)와 제방 보강, 통선문 설치 등을 통해 수질 개선과 갯벌 복원을 추진하여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 해양머드 체험관은 해양산업을 특화한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17개로 구성되어 있다.

습지의 중요성다양한 생명체의 서식지

습지는 모든 생물종의 40%가 서식할 정도로 다양한 생물들이 살 수 있는서식지와 먹이를 제공한다. 새를 포함한 동물들에게는 쉴 수 있는 공간과 먹이를, 식물들에게는 영양분을 제공한다.



습지는 또한 물 저장 및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다.
습지는 물 저장능력이 뛰어나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의 피해를 완화한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물을 머금어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습지에 저장된 많은 물은 가뭄 때 공급함으로서 자연재해를 줄여준다. 또한 오염된 물을 정화한다.



습지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를 완화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블루카본 역할도 한다. 습지와 습지생태계는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오랫동안 탄소를 저장해주는 역할을 한다.


▲ 이곳은 해양신산업 정보공유와 해양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기관 홍보의장으로 올라인 플렛폼 스튜디오를 구현한 온택트 홍보존이다.

머드를 살려라 - 바다생태계 파괴의 주범, 해양쓰레기 해양오염의 심각성

대부분의 오염물질은 최종적으로 해양에 도달한다. 바다에는 매년 8백만톤의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으며, 10만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사망한다고 한다, 해양은 육지보다 접근이 어려워 정화가 어렵고 훨씬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그 때문에 해양 오염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바다에서 쓰레기가 분해되는 시간

종이컵 20년. 라면봉지 40년. 통조림깡통 100년. 알루미늄깡통 200~500년. 플라스틱 50년이상.
 
숫자로 알아보는 쓰레기

1인당 연간(2015년 기준) 132.7kg.전세계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 83억 ton
재활용 10%, 쓰레기 75%태평양 플라스틱섬 면적 = 한반도면적의 약 7배. 


▲ 세계 각국의 홍보관 



이곳은 첨단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하우스 ln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빛과 예술의 향연 보령머드와 해양의 무한한 가치를 담은 스토리가 펼쳐진다.


▲ 영상으로 체험하는 바닷가 


▲ 영상으로 체험하는 바닷속 


▲ 이곳은 해양레저 및 레포츠관련 기업 기관, 충남도 및 15개 시 군의 다채로운 비지니스 홍보의 장이다.


▲ 2022 계룡세계 군문화 엑스포 홍보실 


▲이곳은 충청남도 15개 시 군의 농 수 특산품 홍보 및 판매장이다.







누구나 꼭 가봐야할 '2022 보령 해양 머드박람회'. 온종일 체험과 볼거리가 충분하다.


▲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상설무대 : 이날은 보령시 읍면동 지치회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