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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연꽃 향 가득, 천호지호수공원을 걷다!

2022.07.31(일) 17:55:47 | 초록나무 (이메일주소:buykks@hanmail.net
               	buykk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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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연꽃의 계절이 찾아왔다. 

연꽃 피는 시기는 7월에서 8월로 요즘 곳곳에서 백련과 홍련 만개 소식이 들려온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꽃 절정 시기를 놓칠 수 없어 야외 활동에 나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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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연꽃 명소, 천호지호수공원!

천호지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탁 트인 호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천호지는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저수지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앞에 있어 단대 호수로도 불리고 있다. 호수를 둘러싸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사계절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힐링 명소·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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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벗 삼아 쾌적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걸었다. 

천호지에 피어난 연꽃 풍경이 궁금해 그 어느 때보다도 발걸음을 재촉했다. 
천호지 주변으로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걷기 좋은 데크길, 현수교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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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지 현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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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걷다 보니, 호수를 뒤덮은 연잎 물결이 시야에 들어왔다. 

연꽃 풍경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벤치가 마련된 쉼터 공간으로 이동해 보았다. 
벤치에 앉아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호수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고고하게 피어난 연꽃을 카메라에 담는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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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향기 그윽한 천호지!

잔잔한 호수를 배경으로 초록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천호지는 사시사철 색다른 풍광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해마다 여름이면 연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선 가는 곳마다 커다란 연잎 사이로 연꽃들이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며 우아함을 뽐내고 있다. 
연꽃의 계절답게 강렬한 태양 아래 수많은 연꽃들이 수면 위로 솟아올라온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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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홍련에 이어 새하얀 백련도 우아한 자태로 오가는 이들을 반겨준다. 

연꽃은 '순결, 청순한 마음'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다. 

연꽃은 물과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깨끗게 피어나는 꽃으로 청초함을 뽐낸다. 

파란 하늘 아래 보석처럼 수놓아진 연꽃 물결은 싱그러움으로 가득했고, 호수 풍광을 바라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상쾌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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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운치 가득한 천호지호수공원!

호수공원을 걷다 보면, 연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절꽃을 만날 수 있다. 
천호지는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수달 서식지로 다양한 생물과 수생식물이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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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게 걷기 좋은 곳으로 천호지호수공원은 어떨까.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호수 공원 한 바퀴를 돌아보는 데에는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연꽃 향기 가득한 곳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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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지호수공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526-1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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