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정책/칼럼

생태문화수도 충남 만들기

정책에 민심을 더하다

2022.06.15(수) 16:23:0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코로나 블루에 지친 도민의 치유 힐링을 위한 비의료 서비스 요구가 높아지면서, 서해안시대 중심도시 충남의 생태문화자원을 연계한 복합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비의료 치유힐링을 고려한 다기능 생태문화수도 충남 만들기에 주목하고 있다. 


충남이 지니는 생태문화적 가치는 이들을 능가하여 국내에서는 단연 으뜸이고, 국제적으로도 규모는 비록 작을지라도 생태문화적 다양성과 밀도 등 질적 수준은 세계적 수준이라고 하겠다. 서천갯벌을 비롯한 서해안갯벌은 세계5대 갯벌로 평가되어 이미 유네스코세계유산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었으며, 그 외에도 가로림만, 천수만, 금강하구, 신두리사구, 두웅습지, 방우리습지, 천내습지와 같은 크고 작은 생태자원들이 분포한다. 

역사문화자원으로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백제고도와 서원을 비롯하여 읍성, 삼남길, 천안삼거리와 같은 장소성,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의 순례길과 순교지, 성경 전래지 등의 종교적 유산과, 지정학적으로 서해(황해)문화권의 중심이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들 수 있다. 

나아가 둘레길, 국립공원, 도립공원, 국가정원, 지방정원, 국립수목원과 같이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면서도 일상생활을 통해 휴식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생태관광과 연계하여 지역 상생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서 생태문화관광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

생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앞에서 열거한 생태문화관광 자원과 함께 교통망과 기반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충남도에는 경부선, KTX, SRT, 장항선, 경부고속국도, 서해안고속도로, GTX-A,C, 서해선, 제2경부고속국도 등 수도권 및 광역권으로 연계되는 교통망이 이미 완성되었거나 국가의 주요 정책으로 반영되어, 충남도의 북부권은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이루며 남부권도 1시간30분 ~ 2시간 생활권 범위에 들어 사실상의 수도권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다.

동서축 및 영호남권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내포철도, 보령선, 호남고속선, 호남선 등 우리나라 전체가 2~3시간에 접근 가능한 반나절 생활권을 이룬다. 여기에 서산공항이 완성되면 국내 모든 지역과 중국 동부권은 1시간권 이내이며 중국과 일본, 동남아도 2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하여 수도권은 물론 다른 광역권에 비해 유리한 접근성을 지닌다. 

이러한 잘 짜여진 교통망과 충남도 내 분포하는 생태자원, 역사문화자원, 관광인프라들을 연계하고 여기에 보편적 복지로서의 비의료 치유 힐링 서비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동북아 최강의 생태문화중심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필자는 충남만의 색채를 지닌 생태자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환황해문화권 등 생태문화인프라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비의료 치유힐링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생태문화수도 충남을 제안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충남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며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환경과 경제와 사회를 아우르는 가장 모범적인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이 될 것이다.

생태문화수도충남만들기 1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