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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우리, 소중한 지구를 위하여 플로깅 어떠세요?

2022.06.13(월) 14:56:29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플로깅을 아시나요?

지난 6월 5일은 제27회 환경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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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플로깅 활동을 하는  관당초등학교 학생들.

보령 웅천 관당초등학교(교장 김지석)에서는 환경의 날에 즈음하여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플로깅 활동을 하였습니다.
지난 9일 보령시 관당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교정에서 죽청리 고인돌까지 플로깅 활동 행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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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청리 고인돌에 도착해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 

플로깅이란,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의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또 '간단한 산책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쓰레기를 줍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행동'을 뜻하기도 합니다.

환경의 날은 6월 5일로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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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당초 1교 1문화재인 죽청리 고인돌까지 걸어가며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 

이날 관당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1교 1문화재인 죽청리 고인돌까지 걸어가며 몸살을 앓는 지구를 지키는 차원에서 쓰레기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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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깅백을 쓰레기로 가득채워 학교로 돌오가고 있다.

이날을 위해 만든 6학년 학생들의 폐현수막 플로깅백이 대단한 활약을 했습니다. 처치곤란한 폐현수막을 활용한 아이디어 돋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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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당초 학생들이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고 있는 모습.

햇빛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플로깅 활동을 하며 환경과 지구를 지키는 운동을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이지 대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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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속에 있는 작은 쓰레기를 찾아서 플로깅 백에 넣고 있는 모습. 

"힘들었지만 지구가 건강해졌을 거에요!"
"플로깅백이 가득 찼는데도 계속 쓰레기를 주워오는 친구를 보고 열정맨이라고 생각했어요."
"학교 주변에 문화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언니 오빠 동생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게 정말 재밌었어요."

이런 말을 하는 학생들의 밝은 얼굴에는 보람이 가득했어요.

다녀 오는 길에 왜가리도 보고 접시꽃, 양귀비, 측백나무도 볼 수 있었어요.
힘들긴 했지만,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마음이 편안해졌지요. 친구들과 학교 주변도 둘러보고 문화재도 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저도 생활공감 정책참여단에서 다달이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활동을 하는데요.  담배 꽁초가 많았고, 음식 포장지 등이 많더군요. 또 자동차 운행을 적게 하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등을 실천하고 있어서 환경주부라는 말을 들어요.

우리, 소중한 지구를 위하여 플로깅 어떠세요?


보령시 관당초등학교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로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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