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해마다 5월이 되면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가 화려함을 뽐내는데요, 산책하기 좋은 날씨에 장미꽃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천호지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천호지는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일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인근에 있는 저수지로 흔히 '단대 호수'로 불리고 있는데요, 호수를 둘러싸고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사시사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주차장이 정비되어 있지만, 저는 단국대학교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산책에 나섰습니다. 
 

천호지 일원에는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에는 완만한 데크길과 현수교·체력단련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호수 주변으로 조망 좋은 카페도 즐비해 있어 데이트 코스·시민들의 휴식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보 산책 중, 단국대학교 장미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단국대학교 치대 건물 앞에는 장미정원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색색 장미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오가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장미꽃의 매력에 흠뻑 빠져봅니다.
탐스럽게 피어난 꽃들과 눈 맞춤하니, 왠지 마음이 설레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색색 꽃잎과 그윽한 향기는 꽃의 여왕으로 손꼽힐 정도로 그 자태가 아름다웠습니다.  

걷기 좋은 힐링 명소를 찾는다면 천호지 호수공원을 추천합니다. 
자연을 벗 삼아 산책도 즐기고, 단대 장미정원에 들러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천호지 호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