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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243명 시민들 헌혈, 응급환자 목숨 달려

[화제의 현장] ‘서산시 헌혈하는 날’ 가정의 달 5월도 어김없이 13일 진행

2022.05.19(목) 11:57:03 | 서해안신문 (이메일주소:bwcho1737@hanmail.net
               	bwcho1737@hanmail.net)

헌혈자원봉사자들, 좌측부터 한선미 장금봉 최미숙 모윤숙 조승상 최송산 임붕순 씨

▲ 헌혈자원봉사자들, 좌측부터 한선미 장금봉 최미숙 모윤숙 조승상 최송산 임붕순 씨

헌혈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

▲ 헌혈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

서산243명시민들헌혈응급환자목숨달려 1

서산243명시민들헌혈응급환자목숨달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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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LG화학 대산공장(주재임원 김도균 상무)도 노동조합(위원장 송호섭)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 12일 LG화학 대산공장(주재임원 김도균 상무)도 노동조합(위원장 송호섭)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코로나19 장기화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혈액재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병원의 계획된 수술 진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각종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수혈에 필요한 혈액이 사전에 확보되어야 하는데, 공급량이 수요량을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일정 수준의 수혈량 확보가 필요한 흉부외과 등을 중심으로 수술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수술을 앞둔 환자는 예정된 일정에 수술을 받지 못해 불안함을 느끼고, 가족의 입장에서는 수술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주변 지인에게 지정헌혈까지 부탁해야 하는 고민까지 늘어난 셈이다.

특히 응급상황에서 생명이 위독해 당장 수술이 필요한데 혈액 비축량이 없거나 턱없이 부족한 경우 환자와 그 가족이 짊어져야 할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처럼 심각한 사태를 해결하고자 매월 실시되는 ‘서산시 헌혈하는 날’이 가정의 달 5월도 어김없이 13일(금) 진행됐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권혜란)에서 출발한 헌혈차량이 서산시청 1대, 2청사 옆 공영주차장2대, 호수공원 공영주차장 2대가 오전9시50분 도착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참여하여 대기 중이던 시민들을 반갑게 맞으며 헌혈 릴레이가 시작되었다.

헌혈 캠페인 자원봉사에 참여한 단체는 서산시청 우리두리봉사단(단장 김충현), (사)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회장 한선미), 동서산LC(회장 김대윤), 고운손LC(회장 손을림)였다.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은 혈액원 홍보 슬로건 중 하나인 ‘매일 12,000명의 헌혈 참여가 필요합니다’를 공유하며 헌혈 매뉴얼에 따라 문진 안내를 진행하였다.

이날 갈산동 세창아파트에 거주하는 양숙현 시민은 "임상병리 분야에 근무하는 큰딸의 권유로 헌혈을 시작했는데 동생이 갑자기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서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새삼 절감하고 세 번째 헌혈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해서 청정한 혈액을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채혈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헌혈이 시대적 국민운동이라는 의식을 고취시켜준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협의회 최송산 회장님과 서산시협의회 한선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청사 옆 공영주차장 자원봉사를 담당한 동서산LC 김대윤 회장과 고운손LC 손을림 회장은 "매번 헌혈차량에 탑승하시는 시민을 보면 우선 건강한 모습이 부럽고 헌신하는 나눔의 정신에 존경심이 들었다. 자원봉사의 어려움도 다소 있지만 활력을 얻어 자긍심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자원봉사를 담당한 자연보호중앙연맹충남협의회 최송산 회장과 서산시협의회 한선미 회장은 "헌혈차량이 도착 전 이른 아침에 서둘러 참여해 대기번호를 부여받고 기다림도 마다않고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시민들은 코로나 시대의 영웅으로 생각하며 존경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243명이 참여하여 197명이 채혈에 성공하였으며 5월16일 현재 혈액 1일 보유랑은 AB형 8.1일ㆍA형 8일ㆍB형 7.9일ㆍO형6.5일로 안심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 헌혈일은 6월13일(월)이다.

한편, 하루 앞선 12일 LG화학 대산공장(주재임원 김도균 상무)도 노동조합(위원장 송호섭)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한마음혈액원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대산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국가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산공장의 헌혈 캠페인은 혈액 수급난 해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LG화학 대산공장은 ‘21년에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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