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미니기차, 미니보트가 놓여 있는데요. 아이들과 오신다면 꼭 한번쯤은 태워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험은 유료이며 체험티켓은 매점에서 판매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야외정원을 잘 가꾸어 놓아 구석구석 둘러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특히 제가 갔을 때는 꽃이 필 무렵이라 싱그러운 초록과 알록달록한 꽃들의 조화가 정말 예뻤습니다. 
개화예술공원은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듯합니다. 

허브랜드 쪽으로 향하다 보면 핑크빛의 공간이 나오는데요. 오른편에 보이는 짙은 파란 계열의 문이 포토 스팟입니다. 문을 열고 이어진 다리로 가면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sns용 세로 영상도 많이 찍는 곳이니 지나치지 말고 예쁜 사진과 영상 많이 담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파란 문을 열고 건너가면 만나는 공간은 이렇습니다. 넓은 잔디밭이 있어 근처 유치원,초등학교 아이들이 소풍을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산책도 좋지만 아이들의 뛰어노는 소리,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웃음소리를 듣는 것도 힐링이 됩니다. 

이제 허브랜드로 들어가봅니다. 생각보다 정말 크고 잘 되어 있어서 놀랐는데요.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식물과 꽃, 조류와 물고기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 5천원에 이렇게 드넓은 야외정원과 허브랜드까지 즐길 수 있으니 가족들과 나들이 장소, 데이트 장소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5천원의 행복입니다 ! 

허브랜드 안을 둘러보다보면 식물만 있는게 아닙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테마들을 만나게 되서 심심할 틈이 없는데요. 제일쌀상회라는 간판을 단 작은 상회가 있습니다. 각종 군것질 거리와 오래된 물건들을 놓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고 어른들은 옛 추억이 떠올는 그런 공간입니다. 허브랜드를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곳입니다.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어 더운 여름에 오아시스같은 곳이 될 것 같네요. 

허브랜드 관람코스를 따라 쭉 걷다보면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 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내부에 식물을 파는 꽃집도 있고요. 커피한잔을 마실 수도 있는 듯 합니다. 흔히 말하는 '감성템'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개화예술공원 한 곳을 온 것 뿐인데 마치 여러 곳을 여행하고 다녀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허브랜드를 나오면 실내외를 모두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이 카페만을 오기 위해서 오시는 분들도 있을 정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야외에는 동화같은 아기자기한 오두막을 지어 놓아 테이크아웃 해서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되어 있고, 내부 인테리어도 멋집니다. 
 

개화예술공원은 넓은 공간 안에 미술관, 야외정원, 작은 호수, 동물원, 허브랜드, 카페 등 즐길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힐링하러 가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