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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다시 시작된 공주 석장리의 축제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2022.05.08(일) 14:20:43 | 서영love (이메일주소:hush7704@naver.com
               	hush77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5월의 첫 번째 연휴는 4일간이나 지속된 덕분일까요. 이곳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주 석장리를 찾아갔습니다. 구석기시대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6개 분야 1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기 위에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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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전국뿐만이 아니라 충남의 축제들도 모두 취소되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조차도 모호할 때가 있습니다. 진실되게 생각하고 성찰하는 사람은 사실 많지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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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장리라는 곳은 말 그대로 날 것으로 살아갔던 인류 조상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석장리 금빛 물결, 구석기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석장리박물관과 상황동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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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거리가 약간 있어서 전기버스가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석장리박물관에서는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 해외 구석기유물 특별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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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5부로 구성되며 인간의 생각이 만들어낸 만능 도구 주먹도끼부터 인류의 진화가 가속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형화된 석기 등 4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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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장리 첫 구석기가 발굴된 것은 1964년으로 프랑스의 아라고인 유적 발굴과 그 해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날 것으로 살아가기 위해 돌을 주로 사용하며  의·식·주가 중심이 되는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서 당시의 환경을 다루는 생태학적 기반으로 축제장에 오면 그때의 생활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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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보다 다양성은 뒤쳐지지만 단단한 돌을 이용해 부스러기를 잘 손질하는 정교한 제작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오늘까지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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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인류의 발자국으로 알려진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흔적은 약 370만 년 전 아프리카 탄자니아 라에 톨리 지역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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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인들의 생존 방식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우리 가족 구석기 생존기’를 비롯해 고기와 감자, 옥수수 등을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음식나라’가 확실히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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뗀석기(구석기)는 정말 옛날 옛적의 이야기입니다. 선사인들은 수많은 동물들을 직접 마주하면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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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기후변화가 이슈화가 되고 있지만 과거에도 기후변화는 발생했다고 합니다. 호모사피엔스라고 불리는 현재 인류가 지금의 우리일 수 있었던 것은 인류가 과거 기후의 느린 변화에 수천 년 이상 적응해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래간만에 다시 시작된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보면서 에너지를 얻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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