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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풍경 소리 가득한 천년고찰 광덕사

2022.04.21(목) 20:36:24 | 초록나무 (이메일주소:buykks@hanmail.net
               	buykk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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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광덕사를 찾았다. 

광덕사는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30 일원에 위치해 있다. 
천안 시내에서 풍세면과 광덕면을 지나 약 20분 정도 달려가면 광덕사 주차장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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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광덕사로 향했다. 
사찰 입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해도 되지만, 따스한 봄볕이 좋아 뚜벅뚜벅 걸었다. 
도로변 옆 한쪽 공간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골동품 경매장이 있어 잠시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데크로를 따라 광덕 1리 상사 마을로 들어서니, 곳곳에 피어난 봄꽃들이 오가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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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 일주문을 지나면 안양암·광덕사를 알리는 표지석이 눈길을 끈다. 

주말을 맞이해 산사를 찾는 탐방객들과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조용히 이어지고 있었다. 

사찰로 가는 길목에는 곳곳마다 새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꽃들의 향연이 싱그럽게 펼쳐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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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699m)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광덕사!

광덕사는 우리나라에 호두가 전해진 최초의 시배지로 알려져 있으며, 사찰 보화루 앞에는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가 지지대에 의지한 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설이 깃든 광덕사 호두나무는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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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스러운 호두나무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계단을 올라 경내로 들어섰다.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면서 경내에는 소원을 비는 형형색색 연등이 줄줄이 달려있는 모습이다. 
광덕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637자장율사가 중국에서 부처의 사리·치아·화엄경 등을 가져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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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지만, 이후 여러대에 걸쳐 중창과 중건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천불전·명부전·적선당·보화루 등의 전각이 있으며, 노사나불괘불탱화·광덕사 삼층석탑 등 다수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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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를 돌다 보면, 매력 발산 중인 봄꽃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사찰의 고즈넉한 정취와 바람 따라 전해져 오는 봄꽃 향기는 지친 심신에 위안을 주기에 충분했다. 
화창한 봄날, 호젓하게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천년고찰 광덕사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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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 

-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30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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