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누적된 피로와 답답한 마음에 보령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며 도착한 곳은 충청수영성이에요.


▲ 사계절 내내 풍경이 아름다운 충청수영성.

충청수영성은 사계절 내내 풍경이 아름다워 자주 찾는 곳입니다.
주차하는데 가까이서 빙그레 웃고 계시는 어르신!
차에서 내렸는데도 미동도 하지 않고 웃고 서 계시더군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문화관광해설사였어요.


▲  밀착 해설을 해주는 문화관광해설사.

뜻하지 않게 밀착 해설을 듣게 되는 행운을 누렸지요.
문화관광해설사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관광지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도와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말합니다,
"충청수영성은 1차 복원되었습니다. 영보정 복원  위해
충청수영성 주변에 주차장을 확보하여 100대는 주차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문화재법에 의한 문화재 지역입니다.
오천 면사무소를 이전하고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면사무소는 이전한지 이 년 됐습니다 
오천초등학교와 파출소 만 남았습니다. 오천초등학교와 파출소도  이전할 예정입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능력이 탁월하셔서  관광객들이 만족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곳 충청수영성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있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영보정 아래의 이국적인 풍경

영보정 아래의 이국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정말이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이곳에 와서야 볼 수 있는 이체로운 진풍경입니다.


▲  충청수영성 옆 백일홍 나무. 

충청수영성 옆 백일홍 나무도 인상적이지요?


▲  충청수영성의 성곽을 따라 걸어 보세요.

사적 제501호인 충청수영성의 성곽을 따라 걸었어요.
태조 5년(1396년)에 축조된 충청수영성은 충청 서해안 최고 수군사령부로서 전라좌수영, 전라우수영, 경상좌수영, 경상우수영과 함께 조선 5대 수영으로 손꼽혔습니다. 
천수만과 어우러져 그 경관이 수려하지만, 성곽이 현재 거의 훼손돼 1.65km 중 900여 m만 형체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보령시는 오는 2030년까지 충청수영성 성벽, 문루와 주변 경관을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380억 원을 투입해 충청수영성 정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까지는  해상공원을 조성하고 판옥선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단청이 아름다운 충청수영성의 영보정.

충청남도에서 발표한 ‘충남관광 100선’에 보령에서는 충청수영성,개화예술공원, 냉풍욕장, 대천해수욕장·짚트랙·스카이바이크, 무창포해수욕장, 보령 석탄박물관, 보령문화의전당, 보령호, 성주산 자연휴양림, 오서산 자연휴양림, 죽도 상화원  등 도내 최다 11곳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문화관광해설사 덕분에 오늘 여행은 알찬 여행이 되었어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고  관광객분들에거 더 큰 만족을 안겨드릴거란 생각입니다.
충청수영성, 문화관광해설사 덕분에 알찬 여행이 되었어요.
주변의 관광지로는 갈메못성지, 보령화력발전소, 송학리  토정 선생묘소,  도미부인 사당, 대천해수욕장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