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먹거리의 맥을 이어가는 홍주발효식품 이경자 대표

상실·청태·쥐눈이콩 된장 등
풍미 깊은 옛 먹거리 개발

[홍성]로컬푸드를 활용해 전통장을 만드는 홍주발효식품이 ‘참발효어워즈 2022’에서 조선간장과 상실장으로 2개 부분 대상을 거머쥐었다.

홍주발효식품은 잊혀가는 소중한 우리 먹거리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상수리를 이용한 상실장을 비롯해 깊은 풍미를 가진 청태장, 토종 예팥을 이용한 팥장, 쥐눈이콩 된장 등 옛것을 되찾고 건강한 먹거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홍주발효식품은 지난해 더덕도라지장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이경자 홍주발효식품 대표는 “우리의 전통 팥장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전세계인이 찾는 발효음식 문화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발효어워즈’는 우수 발효식품을 발굴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슬로푸드문화원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 간장·된장·고추장·막걸리·치즈 총 23점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수상 제품과 업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유통 소매점 입점과 수상 제품 특별 기획전 초대, 홍보 콘텐츠 제작, 매체 홍보 등 특전을 1년간 지원한다.   
/홍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