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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장애인 시대, 체육선수에게도 일자리를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9월중 당진시 일원 개최, 장애인 체육활동 현실과 전망은

2022.02.10(목) 13:01:56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illo0046@naver.com
               	sillo0046@naver.com)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정기총회에서 2022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정기총회에서 2022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적극적인 육성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 장애인 선수를 고용할 수 있는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도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9월 중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장애인체전은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골볼, 수영, 조정, 축구(풋살), 론볼, 좌식배구, 파크골프, 농구, 당구, 게이트볼 등 총 21개 종목(정식 16, 시범 1, 전시 4)이 진행된다.

정식과 시범 17종목의 경기가 모두 당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개최일은 9월 22일부터 3일간 또는, 9월 15일부터 3일간 중에서 논의하고 있다.

장애인체전 1차 관계기관(시군·경기운영단체) 대표자 회의가 지난달 27일 당진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체전 기본계획 및 종목별 참가요강 변경사항 의견을 수렴해 대회 운영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15개 시·군 지부 및 17개 종목 경기운영 단체 실무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려되는 장애인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충남도만의 새로운 모델로 장애인스포츠단 설립 형태의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너무 부족한 상황에서 일할 수 있는 표준사업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일반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장애인에 대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전국에 478개가 있으며, 충남은 23개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 사업장의 유형은 크게 자회사형, 사회적경제기업형, 컨소시엄형으로 분류되는데, 충남은 일반형 16개, 자회사형 6개, 사회적경제기업형 1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컨소시엄형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 충남도의회 정병기 의원정 의원은 제330회 임시회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정 의원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형태는 대부분 제조업, 서비스업, 기타 순으로 분야가 매우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인 고용분야 확장을 위해 문화·예술·체육 등 표준사업장 유형을 개발해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자체와 기업이 상생하고 장애인분들이 차별받지 않는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수준 높은 충남 정책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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