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겨울손님 채비 마친 세계 5위 해저터널
2021.12.27(월) 09:52:42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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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바다 보며 스케이트 타고
천북 굴, 대천항 물잠뱅이
오천항 간재미 무침 입맛
[보령]보령시가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연말연시 관광특수 시기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보령시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56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
시설은 아이스링크, 민속썰매장, 튜브 슬라이드로 1회당 15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 대여료는 2000~3000원이다.
연인 및 가족과 함께 추억을 담을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변 먹거리도 겨울손님 맞이에 한창.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에서는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칼국수, 굴찜, 굴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대천항 인근에는 시원한 ‘물잠뱅이탕’을 즐기기 위한 미식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천항에서는 겨울 별미인 가자미와 키조개 요리가 인기 만점이다. 가자미는 회무침으로, 키조개는 키삼(키조개, 삼겹살), 샤브샤브로 쫄깃한 맛이 구미를 당긴다.
/도정신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