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고생하고 계시고
특히 관광업계 종사자분들은 누구보다 힘든 시기이실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한 의미 있는 행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행사 명 : 충남관광활성화 포럼,
장소 : 예산군 덕산스플라스 리솜 2층 입니다.
코로나 관련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소규모(49인)이하로 진행되었고 약 1시간 가량 짧게 진행되었습니다.
▲ 행사 개회 (이우성 충남 문화체육 부지사님)
▲ 관광유공자 시상 (문화관광해설사 유순덕 님(왼쪽 첫번째) 외, 관광 업계 종사자분들 )
행사는 충청남도 이우성 문화체육 부지사께서 개회사 및 관광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관광 유공 공무원 표창
표창 이후 단국대학교 이희성 교수께서 '위드 코로나 충남 관광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코로나 속에서 우리 충남 관광 산업이 추진해야 할 과제와 방향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기억에 남는 포인트 몇개 만 말씀드리면 선호하는 관광활동 1위는 음식관광 즉, 맛집 탐방이라 하네요.
그리고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것처럼 일상에서 '즐기는 여가'로 전환되고 있다 합니다.
▲ 단국대 이희성교수님 강연
다음으로는 홍성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관광통" 사례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라는 주제로
(주)행복한 여행 나눔 김영준 대표께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DMO (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
홍성군 남당항에서 성행하던 불법차박 문제를 지역관광추진조직인 관광통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시고 "슬기로운 홍핑(홍성캠핑) 생활 챌린지" 로 전환하여 여행오시는 분들이 합법적 차박을 통해
홍성군 내 지역 농수산물을 소비하시면서 모두가 행복한 여행으로 전환시켰다는 점은 충청남도 전체로
확산할 만한 좋은 사례라 할 것 같습니다.
▲ 홍성 DMO 관광통 사례 - 김영준 대표
마지막으로 충청남도 관광업계 전문가분들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 관광 포럼 전문가 토론
전문가 분들 중 "충남 관광 산업의 어려움을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다 하더라도 이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며 당장 내년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보다 먼 23년, 24년 이후를 목표로 나가야 한다."는 말씀이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현실적으로 느껴 졌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상황이 언제 해결될 지 알 수 없으므로 그리고 위드 코로나 속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할 것 같네요.
아시다시피 내년에는 우리 충남에 메가급 축제가 3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7월 보령 "해양 머드 축제"를 시작으로 9월 공주부여 "대 백제전" 그리고 10월 계룡시 "세계 군문화 엑스포" 까지 모두 코로나 근심없이 성황리에 잘 진행되어 내년에는 충남 관광 산업이 잘 회복되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해 봅니다.
여러분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