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 자리 잡은 계룡산 도예 마을은 도자기 예술촌으로 많은 분들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마을에는 산새들 뿐만 아니라 직접 도자기 체험 또한 할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하네요.마을에 사는 분들은 도예를 전공하셨던 분들이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계룡 산록 도장에서 만들었던 철화분청사기를 복원함과 동시에 이런 뜻을 계승하고 발전하자는 취지에서 마을의 예술인들이 모여 함께 작업하는 거라고 하네요. 마을의 초입에 들어오니 도자기로 만든 타일로 예쁘게 꾸며 놓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큰 도자기를 형상한 도자기도 있어서 도예마을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을은 크지 않지만, 이정표를 통해 마을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쉽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화살표 방향을 따라서 가면 종합전시장, 운동장, 도예공방, 도예촌찻집 등 다양한 곳을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길을 따라 직진해 보았는데요. 산와 함께 어울어진 여러 작가 분들의 공방이 아름다웠습니다.
이 공방에는 특히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요. 아마 벽에 그려진 큰 해바라기 그림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뺏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공방 안에는 많은 작품들이 있었고, 판매가 이러우지는 것 같았어요.
중간중간에 작품들을 밖에 두기도 하여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위로 조금 더 올라가니 가마들도 있고, 도자기를 굽는 장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달아놓은 풍경으로부터 아름다운 풍경 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계룡산 도자문화관에 도착했는데요. 이곳에서 다양한 도자기들을 볼 수 있고, 기념품 구매와 다도체험까지 가능했습니다.
한편에는 공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에 대해 소개하는 도자기 타일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기자기 참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