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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안 해지개길에 자리한 조각공원의 맑은 하루와 일상

2021.12.06(월) 15:12:35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해지개길이라는 곳이 전국에 여러곳이 있기는 하지만 태안의 해지개길은 조금은 다른 느낌입니다. 이곳 조각공원을 비롯하여 반포저수지와 안면도 꽃다리등이 모두 이어지는 곳으로 좌우로 둘레를 순환할 수 있도록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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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도 넉넉하게 만들어져 있는 공원이어서 가볍게 멈춰서서 쉼을 청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국에 많은 조각공원이 만들어져 있지만 이곳은 어디로 가든지간에 바다로 나가기 쉬운 곳이어서 여행지로 의미가 더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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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송길은 1구간 갈매빛길, 2구간 바닷가람길, 3구간 해지개길, 지선구간 안면도자연휴양림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도상거리 24.4 km의 소나무숲 길인데요. 그중에 이곳은 3구간: 승언4리 종점~종합안내소~방포저수지~먹뱅이지~안면도 조각공원 3.6 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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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데크길이 조성이 되어 있어서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조각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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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온것이 맞는지 모를 정도로 날이 좋네요. 이렇게 날이 좋을 때는 야외로 나와야 우울감이나 코로나19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지난 2008년 안면읍 승언리 국도 77호선 도로 약 300여m 구간에 6억여원을 들여 목재데크 길을 설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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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에 만들어져 있는 조각들을 살펴보는 잔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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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한국전쟁과 월남전쟁중 태안의 출신으로 조국의 자유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한 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안면도 참전용사 기념비인데요. 조국의 자유를 수호했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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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예술에 관심을 가지게 될까요. 새로운 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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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생각하는 것은 적을 수록 좋다라는 것이 메시지가 더 다가옵니다. 동양예술이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서양의 애호가들에게 신비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흥분보다는 차분함을 추구하며 산만하지 않게 한 군데 몰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우리나라 조각상들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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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각들은 어떤 업적이나 목표를 상징하기보다는 아름답게 표현되어 그 주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중의 휴식과 더불어 예술적 감성을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하는 조각공원을 둘러보며 커피 한잔의 쉼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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