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원 씨, 道 무형문화재 ‘앉은굿’ 보유자 인정
2021.11.15(월) 17:36:44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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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전승·교육 역량 탁월해
정종호 명예보유자 이어 [서산]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6-2호 `앉은굿(내포 앉은굿)' 보유자 인정서 전수식을 진행했다.
내포 앉은굿은 2013년 12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유자 정종호(90)를 중심으로 전승됐다. 정 씨가 그간 전승 보전에 큰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명예보유자로 변경됐고, 조부원(70·사진) 씨를 지난 8월 보유자로 인정했다.
조 씨는 전승 기량과 전수 교육 역량이 탁월해 충남도 인정조사를 거쳐 보유자로 인정 고시됐다.
내포 앉은굿은 충남 내포의 무사 안녕을 위한 무속 의식으로 풍어제·산신제 등 민속과 무속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서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