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단풍이 고운 공주 마곡사의 늦가을 풍경

2021.11.15(월) 11:59:18 | 하늘나그네 (이메일주소:jtpark2014@daum.net
               	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위치한 마곡사. 마곡사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사찰이다.

단풍이고운공주마곡사의늦가을풍경 1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本寺)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이다. 사찰의 양쪽에는 계곡이 흐르고 태화산이 포근하게 절을 감싸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이 1898년 잠시 출가 수도했던 이곳의 단풍은 10월 말 절정에 이른다.

단풍이고운공주마곡사의늦가을풍경 2

단풍이고운공주마곡사의늦가을풍경 3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올해 단풍도 이제 곧 끝을 맞이할 때다. 가을 끝자락, 산사와 어울어진 마지막 단풍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마곡사를 찾았다.

단풍이고운공주마곡사의늦가을풍경 4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말을 맞아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차량들로 사방이 북적였다. 저마다 오색 단풍을 배경으로 가을 추억을 남긴다.

단풍이고운공주마곡사의늦가을풍경 5

마곡사는 한국 사찰의 전통 양식이 그대로 살아있고 자연과 가장 조화로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마곡사의 가을은 절정을 맞은 단풍과 어우러져 깊은 운치를 더하고 있다.

단풍이고운공주마곡사의늦가을풍경 6

단풍이고운공주마곡사의늦가을풍경 7

단풍이고운공주마곡사의늦가을풍경 8

어느덧 계절은 늦가을을 향해 가고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 마주한 마곡사는 붉게 익어가는 감처럼 농익은 만추(晩秋)가 고요히 계곡물을 흐르고 있었다.

단풍이고운공주마곡사의늦가을풍경 9

단풍이고운공주마곡사의늦가을풍경 10

바야흐로 11월이다. 속절없이 가을이 머물다, 간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 풍경과 하나 되어 마음에 여유로움을 얻고, 새로운 나를 찾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하늘나그네님의 다른 기사 보기

[하늘나그네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