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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 밤을 수놓은 별, 예당호 출렁다리의 야경!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2021.10.26(화) 19:44:09 | 여행작가 봄비 (이메일주소:springlll8@naver.com
               	springlll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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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수놓은별예당호출렁다리의야경 2

조금 추워진 가을 밤, 손끝은 시려오지만 발길을 돌릴 수 없었다.
예당호의 밤은 낮보다 더 특별하니깐. 낮의 사진이 밋밋하다면 야경 사진을 추천한다.
예당호 출렁다리의 야경 사진은 누가 찍어도 화려하고 아름다울테니깐.
특히 마음에 드는 건 출렁다리 밑에 담긴 반영이다.
형형색색의 불빛을 담담이 담아내는 호수.
해가 점점 짧아져 6시가 넘으니 금세 주변은 어둠이다.
다행이다. 더 빨리 음악 분수를 볼 수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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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수놓은별예당호출렁다리의야경 4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예당호 팔각정이다. 
이곳에 오기 위해서는 '예당호 휴게소'에 주차를 해야 한다. 
주차 후 둘레길을 따라 타박타박 거닌다.

옆에는 물결이 아름다운 예당호가 넘실댄다. 
오랜만에 보는 물빛이라 그런지 마음이 물결따라 찰랑인다.
예당저수지는 1986년 국민관광지로 조성된 저수지로
예산에서 북쪽으로 흘러 당진 삽교호로 물을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저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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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은 물빛에 홀린 듯 서서 바라봤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출렁다리로 부지런히 가야 하는데 마음은 이미 물빛에 홀렸다.
유유자적 물길을 따라 나는 새들의 실루엣이 검은색으로 더욱더 도드러지는 시간이다.
예당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해도 좋을 '예당호 출렁다리'는 팔각정에서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면
20분 정도가 소요되고,차로 간다면 1분 정도가 소요되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 자리를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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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은 이토록 다른 모습인가. 예당호 출렁다리가 가장 예쁜 시간을 손꼽으라면 
역시 짙은 어둠 속에서 LED 불빛이 켜지고 음악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추는 밤이라고 답하고 싶다.
참 길다. 간단히 말해서 어둠이 짙어질수록 다리의 매력을 더 배가 된다는 것!
음악 분수는 매번 다른 시간 때에 한다. 시간은 아래 참고하시길!

[3~4월, 10~12월]
- 화-금: 오후 2시, 5시, 7시 30분, 8시 30분
- 토, 일, 공휴일: 오후 2시, 5시,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5~9월]
- 화-금: 오후 2시, 5시, 8시, 9시
- 토, 일, 공휴일: 오후 2시, 5시, 7시, 8시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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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분수의 길이는 96m, 최대 분사 높이가 110m에 이른다고 한다.
음악에 맞춰 20분간 펼쳐지는 공연은언덕에 자리한 전망대에서 보거나 다리 위,
다리 주변 어디에서 봐도 상관 없다.
어디에서든 멋지니깐! 우리가 선택한 시간은 주말 밤 6시 30분.
짧아진 해 덕분에 이른 시간임에도 화려한 음악 분수를 볼 수 있었다.
한 번 더 보고 싶다면 1시간(오후 7시 30분) 또는 2시간(오후 8시 30분) 더 기다려 보고 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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