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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찌르고, 차고, 뛰어넘고’… 도쿄를 빛낸 충남의 별들

2021.08.17(화) 11:26:5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장준(한국체대), 최인정(계룡시청)

▲ 장준(한국체대), 최인정(계룡시청·사진 오른쪽)



계룡시청 소속 최인정 에페 단체전 은메달
홍성초·중·고교 출신 장준 태권도 58kg 동메달
전 서천군청 소속 우상혁 높이뛰기 한국신기록


충청남도가 낳은 스포츠의 별들이 올림픽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메달의 색과 순위에 상관없이 땀과 열정을 쏟은 선수들 덕분에 국민들은 코로나19 사태와 무더위로 인한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지난 8일 2020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충남 출신 선수들도 값진 성과를 안고 금의환향했다. 계룡시청 소속 최인정(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과 홍성의 아들 장준(태권도 남자 58kg급 동메달), 전 서천군청 소속 우상혁(높이뛰기 한국 신기록 경신·現 육군체육부대)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올림픽에 여자 에페 단체전 팀의 맏언니로 출전한 최인정 선수는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결승전에서 만난 에스토니아에 32-36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자신의 생애 두 번째이자,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님 9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이다.

우리나라 태권도의 ‘차세대 간판’이자 홍성 출신 장준(한국체대) 선수는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둘째날인 지난달 24일 태권도 남자 5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을 46-16으로 꺾고 대한민국에 이번 올림픽 첫 번째 메달을 안겼다.


우상혁(육군체육부대)

▲ 우상혁(육군체육부대)


지난 3월 입대한 전 서천군청 소속 우상혁(육군체육부대) 선수는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 1일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한국신기록 2m 35을 수립하며 4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진택 전 높이뛰기 선수가 1997년에 세운 종전 기록(2m 34)를 24년 만에 갈아치우며 한국 육상의 미래에 희망을 선사했다.
/주재현 scottju@korea.kr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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