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배 선수,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
2021.07.05(월) 10:56:36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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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장애인역도 월드컵서 6위로 확정
올림픽·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홍성]홍성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역도 전근배<사진> 선수가 도쿄행 티켓을 따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16~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11회 파자 장애인역도월드컵에 참가한 전 선수가 6위의 성적으로 도쿄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에 성공했다.
전선수는 장애인역도를 시작한 지 6년만인,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남자 무제한급에서 동메달,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 장애인역도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국내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좋은 성적을 올려 왔고, 2019년 9월 도쿄에서 개최된 월드컵대회 1위에 이어,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올리며, 패럴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근배 선수는 지난 199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부분 마비의 장애판정을 받은 후, 지인의 권유로 알게 된 장애인역도에 서른의 늦은 나이에 입문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홍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