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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영상

[종합]2021년 22회차 충청남도영상소식

2021.06.04(금) 12:56:21 | 인터넷방송 (이메일주소:topcnitv@naver.com
               	topcnitv@naver.com)

22회차 헤드라인 뉴스
다음 달 보령 앞바다서 ‘국내 첫 아시안컵 요트대회’ 열려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보령에서 열립니다.
자막 :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대회는 보령 머드축제 기간에
엿새간 미국, 뉴질랜드 등 12개국,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3개 종목으로 진행되는데요.
자막 : 보령머드축제 기간 내 개최, 12개국 170여 명 참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출전 팀 중 10개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우리나라 선수로 함께 구성합니다.
자막: 코로나19로 10개팀 은 국내 거주 외국인과 혼합팀
 
개회식은 23일 오후 7시,
폐회식은 26일 오후 6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무대에서 각각 열리고
자막 : 개회식 7월 23일 오후 7시, 폐회식 7월 26일 오후 6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대회기간 중에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과 레저산업 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집니다.
자막 :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및 레저산업 전시회 등 부대행사

권민식 팀장 / 충청남도 해양정책과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 요트연맹 공인 보령국제요트대회를 통해 요트의 재미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해양레저 문화의 중심지 우리 충남의 진면목을 선명히 각인시켜 나가겠습니다

도는 이번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를 통해
내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막 :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기반 구축의 장

충남도 8천323억 원 규모 올해 첫 추경안 편성
충남도가 8천323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행복키움수당, 농어민수당,
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등
양극화·저출산·고령화 위기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이 집중적으로 편성됐습니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충남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15개 시군과 함께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 하기로 했습니다.

6살에서 12살은 내년부터,
13살에서 15살은 2023년부터,
16살에서 18살은 2024년부터 적용되며
충남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26만여 명이
무상 교통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충남 임업인 바우처 1차 대상 2008명 확정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 바우처 1차 대상자를 확정했습니다

1차 대상자는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등
2,008명으로 오는 14일까지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에서 바우처를 발급하고,
2차 대상은 오는 6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22회차 충남한바퀴 “農者天下之大本” 예농천하 전통모내기
이걸재 / 민속채록가
모는 심어봤슈?
여기가 어디냐믄유~
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금곡리라는 동네입니다

장소자막 : 충남 예산군 대흥면 금곡리

이 동네서 뭐를 하느냐면
옛날 모습 그대로 농사를 짓습니다
소가 논 써려서 모 쪄서 모심는 날이에요

자막 : ‘예산의 농업이 천하에 울려 퍼지다’
      충남 예산군 전통농업 체험마당 “예농천하”


자막 : “소” 입장

지금부터 전통의 써레질을 하겠습니다

써레질은 소가 갈아놓은 논을 고르는 작업인데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서 하는 것을
논고랑을 타고 가서 하는 것을 “장 써레”라고 하고요

자막 : 장 써레질
     ? 소에 써레를 메워 애벌로 골을 따라 길게 써려
      흙덩이를 부수는 작업

그다음에 반대로 오고 가는 것을 “곱 써레”라고 합니다

자막 : 곱 써레질
    - 소에 써레를 메워 골의 반대 방향으로 잘게 써려
     바닥을 평평하게 하는 작업

그것이(곱 써레가) 끝나고 나면
번지라는 송판을 달아서 써레질을 해서 고르는 데요
그렇게 그 작업이 끝나면 모내기를 하는 겁니다
그것을 번지 써레라고 합니다

자막 : 번지 써레질
    - 소에 써레를 메워 써레에 번지를 달고
     곱게 써리는 마지막 작업
   

옛날 작은 논배미는요
소가 들어가서 일을 못해요

자막 : 소시랑질
     - 소가 써린 논바닥을 사람들이 직접 들어가서 고르는 작업

그래서 소시랑으로 정지작업을 해서
모내기를 하는데 그걸 “논을 꾸민다” 그렇게 말합니다
꾸미는데 가장 핵심은 (논을) 고르게 하는 것이지만,

논두렁 밑을 깊이 파서
물을 대면 동시에 들어올 수 있고
빨리 빠지게 하는 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자막 : “논을 꾸미다”
       논을 깊이 파서 물이 잘 순환할 수 있도록 함


자막 : 모찌기
     ? 모내기 준비를 위해 필요한 양의 모를 뽑는 작업

모내기를 할 때에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모를 찌는 거죠
모를 찌는데 모를 찌면서 부르는 노래는
“모찌는 소리”라고 하고요
그것을 갖다가 모를 찐 것을 넣어놓고 심는 겁니다

자막 : 예산 농요 <모찌는 소리>


모심는 일판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그게 모쟁이라는 사람이에요
모쟁이는 모를 쪄놓은 것을 모심는 논에 나눠놓는 역할을 하거든요

자막 : 모쟁이 ? 쪄놓은 모를 논에 나눠놓는 역할을 하는 사람

근데 아래 위로 돼 있는 논에는
지게를 지고 가고요

같은 논일 때에는 끙개라고 하는 걸 씁니다

자막 : 모끙개(끌개) - 쪄놓은 모를 끌어나르는 역할

그래서 이렇게 끌고 가면 힘이 덜 들거든요
그래서 끙개질을 하는데
모쟁이한테는 재미난 말이 있어요

옷을 많이 버린다고 해서
“모쟁이는 마누라가 아홉이다”

자막 : “모쟁이는 마누라가 아홉이다”

그런 속담이 있습니다
우스개 소리로요

옛날 벼농사!
옛날 벼농사는 저렇게 논에서 하지 않았고
여기에 볍씨가 뿌려져 있어요
밭에 뿌리는 벼를 “산도벼”라고 해요

자막 : 산도벼 - 밭에 뿌리는 벼

산도벼는 1960년대까지 농사를 지으셨어요

그리고 여기는 물이 들어오면
장마가 지면 물을 대서 키우는 겁니다
이것을 건답직파
이게 완전 옛날 농사예요

자막 : 건답직파
  - 물을 대지 않은 마른 논에 볍씨를 바로 뿌리는 파종 방법
  

그렇게 하다가
그다음에 세종대왕 때 모내기가 시작돼요

1920년대에 못줄이라는 걸 써서 심기 시작해요
그때 방틀모 같은 것들이 생겼고요
일을 빨리하기 위해서

넘어가요~

이건 허리도 못 피고요
아주 죽어유 아주~

자막 : 방틀모 선모심기 (예산 평야 지대 모내기 법)
      - 1인의 일감을 정해 놓고
        자기 칸(몫)의 모내기를 끝내는 방법

우리나라에 모심기가 기계화된 것이 벌써 40년 됐거든요
그러니까 모내는 것을 손으로 심는다는 것 자체가 많이 없어졌어요


자막 : 삭모내기
     - 전통의 방식으로 줄을 떼지 않고 심는 모내기

그런데 아쉬운 게 있습니다
뭐냐면 농사를 짓는 용어!
또 노래 이런 것들이 덩달아 없어졌어요
(저희가) 다 살려내고 있습니다

참 드세요~!!

아이고~ 고생했슈~!

맛있게 드셔요~

자막 : 새참
      - 예산 국수와 막걸리로 차려진 푸짐한 간식

아이고~ 감사합니다

오늘 참의 메뉴는 뭔가요?

아이고, 우리 예산 국수에유~

일하고 먹는 국수의 맛
정말 어떤 표현이 없습니다
꿀맛입니다! 꿀맛~!!

여~~ 맛있다
예농~!!
얼씨구~
천하~!!
좋다~

자막 : 예산 농악 공연
     - 예산 농악보존회 회원들이 발굴·보존하고 있는
      예산의 농악

옛날 들판에서 울리던 풍장, 농악이라고 말하던 것
농부들의 음악이라고 하죠

수월쏴~
수월쏴~

자막 : 두레질
     - 상류에 있는 못에서 용두레로 물을 퍼 논에 대는 일

이 정도 품으면 두 시간이면 한 마지기 심어요

논농사에서 가장 필요한 건 물이죠
흐르는 물로 농사를 못 지을 때
물을 품는 방법이에요

자막 : 예산 농요 <모심는 소리>에 맞춰 “줄모내기” 시작

자막 : 줄모내기
      - 못줄을 떼며 심는 일반 모내기

양승도/ 예산군 금곡리 이장
저한테는 많은 게 가슴에 남은 것 같아요
제가 귀농한지 한 8년 정도 됐거든요
옛것을 되살리는 이 전통농법을 하다 보니까
앞으로도 발전도 시키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계승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어럴럴럴 상사뒤야~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라~
어럴럴러루 상사뒤야~

자막 : “천하의 근본은 농사입니다”

이 소리가 울려 퍼지던 옛날 일판이 그립죠
이것을 통해서 농사에 없어진 언어가 찾아지고
노래가 찾아지고 그리고 영상으로 기록에 남는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농천하” 성원해 주세요

자막 : 예산의 전통농업을 기록하고
      문화자원으로 보존하는 “예농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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