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정책/칼럼

서산 해미에 충남 항공의 조속 추진을

특별기고-김소영 나사렛대학교 항공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2021.05.26(수) 20:57:4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서산해미에충남항공의조속추진을 1

충남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경제성장 비약적으로 발전해
민항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법’을 계기로 기존의 김해신공항 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가덕도 신공항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으나 이를 바라보는 충남도민의 시선은 차갑고 당황스럽기만 하다.

국토부는 문제를 인지한 상황에서도 가덕도 신공항을 수용함으로써 정치권의 가덕도 밀어주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반면, 서산 해미비행장에 민항을 건설하는 사업은 20년 넘게 정부와 정치권의 외면을 받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충남지역은 환황해권 중심으로 해양 신사업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산업이 비약적으로 지속 발전이 기대되며 이를 수용할 서산공항 준비를 다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에 의하면 공간적으로 서해안권, 북부권, 금강권 3대 균형발전 권역으로 분류하였으며 서해안권은 충남혁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설정해 동서 균형발전의 축으로 삼아 국제 해양관광 및 국가기간산업지대로 육성하고 북부권은 천안·아산 중심으로스마트 지식산업지대로 발전시키고 금강권은 공주역을 중심으로 혁신성장지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발전된 미래모습을 상상하지 않더라도 충남의 경제성장 속도 등을 고려할 때 민항추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여야 한다. 민항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항공·도로·철도·해운 등 광역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항공사를 유치하기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있다.

이제 남은 일은 충남도민 212만의 염원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기 위해 힘을 모아서 한 목소리로 서산민항 실현을 이루어내야 한다. 항공인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을 보내며 서산민항에서 국내외여행을 다닐 수 있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