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간직한 다시 보고 싶은 봄꽃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5월, 초록이 싱그러운 봄의 절정이지만 4월 한 달 동안만 볼 수 있었던 봄꽃들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2년여 동안 사진으로 남겨 둔 충남 봄꽃 여행지 베스트 12를 선정해 봅니다.

1. 개심사(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 전국에서 두번째라면 서러운 대표적인 겹벚꽃(왕벚꽃) 천국으로 신비로운 청겹벚꽃이 백미





2. 문수사(서산시 운산면 문수골길 201)
▶ 진분홍색 겹벚꽃(왕벚꽃) 터널이 아름다운 곳으로 봄이면 개심사와 더불어 쌍벽을 이룸





3. 운신초등학교(서산시 운산면 해운로 539)
▶ 파스텔톤의 초등학교 건물과 어우러지는 분홍색 겹벚꽃(왕벚꽃)이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곳





4. 서산 한우목장(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산2-1)
▶ 몇 년째 폐쇄 중이지만 봄이면 초록 들판과 벚꽃의 조화로움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5. 유기방 가옥(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 SNS를 통해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수선화의 노란 물결이 고택과 어우러져 봄을 말하는 곳





6. 아미 미술관(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 폐교를 활용한 미술관으로 봄이면 벚꽃부터 겹벚꽃, 5월 말이면 수국까지 꽃도 그림이 되는 곳





7. 추사고택(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으로 봄이면 수선화와 매화가 묵향과 함께 봄의 향기를 만들어 내는 곳





8. 각원사(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 수양 겹벚꽃과 진분홍 왕벚꽃이 봄의 절정을 뽐내는 곳으로 주말에는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 곳





9. 마곡사(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 마곡사 입구의 해탈문 옆 고목의 벚꽃 나무 한 그루가 압권으로 해탈한 듯 하늘로 꽃을 뿌리는 곳





10. 신원사(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 1)
▶ 계룡산 자락을 봄을 느리게 알리는 곳으로 벚꽃은 물론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도 봄이 되는 곳





11. 충남역사박물관(공주시 국고개길 24)
▶ 예전 공주 국립박물관이었던 곳으로 봄이면 고목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백제의 역사를 말하는 곳





12. 공산성(공주시 금성동 53-51)
▶ 금강변에 위치한 백제를 대표하는 산성으로 봄이면 성 입구에 영산홍이 붉게 피어 장관을 이루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