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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을전체가 꽃밭인 홍성거북이마을 황금빛 수선화

2021.04.01(목) 23:13:03 | 향기 (이메일주소:sms7383@naver.com
               	sms73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황금빛 수선화가 예쁘게 피는 마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마을, 그 마을을 찾아가는 중에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벚꽃길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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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들어서니 소문난 대로 역시나 황금빛 수선화들이 방실방실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나온 모양이었습니다. 쫑일쫑알 어린이들의 귀여운 수다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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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매화

▲ 겹매화 

샛노란 수선화와 심쿵한 벚꽃들의 조화는 더할 나위 없이 금상첨화였습니다. 어디 그 분일까요? 귀하디귀한 겹매화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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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마을전체가 다 꽃밭이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꽃밭인 마을, 다름아닌 홍성군 구항면에 위치한 거북이 마을인데요, 거북이마을은 거북이가 앉아있는 보개산의 산새지형에서 유래된 이름의 마을이라고 합니다.
거북이의 등을 이루고 있는 산이 보개산인데 보개산 정상에 있는 큰 바위는 감투봉으로 이것은 과거에 벼슬아치가 쓰던 모자라고 합니다.
감투봉의 정기를 받아 거북이 마을에는 역사적으로 많은 위인들을 배출했다고도 합니다.
 

돌단풍

▲ 돌단풍 

무스카리

▲ 무스카리


앵두

▲ 앵두 

사실 이런 역사적인 사실보다는 마을이 온통 꽃밭인 게 너무도 좋았습니다.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발길 닿는 곳마다 다 꽃이 있어 그 자체로만도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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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꽃밭 같은 마을을 거닐다 보니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정원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새로 이사라도 온 듯, 화단을 정비하고 있었는데요, 꽃들도 거의 새로 심겨져 있었고, 오늘도 열심히 화단을 손보고 있었습니다.

개나리

▲ 개나리 

정성스럽게 손질하는 화단 사이로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꽃이 있었는데요, 개나리였습니다.
덩굴성인 개나리를 작달막한 키에 외대로 얼마나 예쁘게 수형을 잡아 놓았던지요.
남다른 감각을 가진 쥔장 이신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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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저집 꽃밭을 구경하는 사이 남구만 선생 생가 터인 약천초당이란 초가집 앞에 도달했습니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의 저자인 남구만 선생의 생가 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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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을 지나 얼마쯤 지나니 1박2일 촬영장소도 나옵니다.
사실 그런 장소보다는 꽃에만 눈길이 가던 터라 그냥 스쳐 지나치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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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친구들은 체험이 끝이 났나 봅니다.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온통 꽃밭을 누비며 꽃순이의 행복한 봄나들이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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