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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매화향기로 전해주는 민족시인의 님의 침묵

시인이며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생가지를 찾아서

2021.03.24(수) 08:19:08 | 동산지기 (이메일주소:kms9001@naver.com
               	kms900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계절의 흐름은 꽃이 피는 것을 맞이하면서 제일먼저 실감하는 듯하다. 겨울은 봄을 이기지 못하고,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고 했던가?  

매화
▲ 매화

다 죽은 듯만 하던 앙상한 나무 사이사이에 꽃망울이 맺히더니 어느새 활짝 피어나 그 향기를 전해주니 말이다.

마해 한용운
▲ 마해 한용운

민족시인의 대표이며 독립운동가 33인중의 한분이셨던 만해 한용운 선생을 만나고 왔다.

한용운 생가지 안내
▲ 한용운 생가지 안내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되어 있는 한용운 생가지에 방문한 날, 흐린 하늘에 금방 소나기라도 쏟아질 듯한 날씨가 몸을 한층 움츠러들게 만들었는데, 겨우 날씨하나에 몸이 움츠러들다니, 참... 그 험난하고 위험한 독립운동을 한분을 찾아와서 말이다.

한용운 생가
▲ 한용운 생가

홍성 결성에 위치해 있는 한용운 생가지는 쓰러져 그 터만 남아있던 자리에 1992년 초가삼간으로 복원하였다 한다.

한용운 생가
▲ 한용운 생가

초가삼간의 생가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민족시비공원
▲ 민족시비공원

민족시비
▲ 민족시비

민족시비
▲ 민족시비

민족시비
▲ 민족시비

민족시비
▲ 민족시비

민족시비
▲ 민족시비

생가의 뒷동산에는 민족시비공원도 함께 있었는데, 유명한 민족 시인들의 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다.

만해사
▲ 만해사

민족 시인들 한분한분을 만나 인사하고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만해사당도 둘러보았다.

매화
▲ 매화

매화
▲ 매화

절개의 상징인 매화꽃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선생의 넋을 위로하고 기리고 있었다. 매화의 향기가 시인의 그 정신에 가미되어 후손 대대로 이어져 지금의 우리에게 전해지고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있었다.
 
이렇게 민족운동가와 민족대표 시인들의 시를 함께 엮어 역사를 담아놓은 장소로 그 의미가 남다른 듯 했다.

만해문학체험관
▲ 만해문학체험관

찬찬히 시인들의 시를 음미하며 마지막으로 입구에 있던 만해문학체험관을 들렀다. 2007년에 개관한 만해문학체험관은 시인의 일대기를 알 수 있었고 시인의 역사와 문학, 종교, 유품과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홍성은 역사인물도, 역사 유적지도 참 많은 곳이다. 역사를 알고 싶은 분들은 홍성여행을 적극 권하고 싶다.
 
 
만해 한용운 생가지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로318번길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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