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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공주한옥마을에서의 휴식

2021.03.24(수) 22:51:10 | 마음 (이메일주소:dkrlrhagkvna@naver.com
               	dkrlrhagkvna@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바람은 차갑게 느껴지지만 햇볕이 참 따스한 날입니다.  요즘 제가 한옥에 푹 빠져서 한옥을 보기위해 공주한옥마을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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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한옥마을은 우리나라 전통난방으로 구들장체험이 가능한 시설로 설계되어있다고 해요.  요즘은 시골에서도 구들장보기가 쉽지않은 것 같은데,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주한옥마을에서의휴식 2


공주의 마스코트 '공주(GONGJU)'와 '고마(GOMA)곰'도 마스크를 썼어요.  공주의 상징물중에 '곰'도 있는데, 곰은 우직하고 믿음이 가는 순박한 민심을 상징한다고 해요.
곰은 덩치는 크지만 정말 귀여운 동물이죠.  집에 있는 커다란 곰인형이 생각나네요^^


공주한옥마을에서의휴식 3

공주한옥마을에서의휴식 4


공주한옥마을을 지키고 있는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예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졌던 장승인데, 마을마다 직접 깍아 만들기 때문에 마을마다 모양이 다르다고 해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은 어떻게 보면 무섭게도 느껴지는데, 악귀를 쫓는 효능이 험상궂고 해학적인 얼굴로 표현된 것이랍니다.  


공주한옥마을에서의휴식 5

공주한옥마을에서의휴식 6


한옥마을을 거닐며 만난 시예요.  멀리 떨어져있고 일을 하는 친구라 직접 만나기 쉽지는 않지만 언제든 핸드폰으로 얼굴을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에게 사진으로 빛나는 내일을 선물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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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포토존입니다.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사람의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포토존에 있는 천진난만해 보이는 아이들을 보니 순수했던 옛날이 생각납니다.  항상 마음만큼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함을 잃지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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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아이가 엄마에게 할머니집에도 있는 옥수수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순수해서 그런가 어른보다 더많은 것을 보는 것 같아요.  아이덕분에 저도 난생 처음보는 것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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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어도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한옥.  요즘은 도심을 떠나 한적한 시골에 마을을 형성하여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던데, 저도 나중에는 시골에 우리 전통가옥인 한옥을 짓고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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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는 호랑이가 등이 가려우면 잎에다 문질러댄다는 뜻에서 호랑가시나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고양이의 새끼발톱같다하여 묘아자나무라고도 하구요.
서양이름은 '홀리(holly)'인데, 붉은 열매가 성숙할 때 성탄절 장식용으로 쓰인다고 해요.
뽀족뽀족 가시가 있어 보기에 예뻐보이지는 않았는데, 꽃말이 가정의 행복, 평화라고 하네요.
2021년이 시작된지 얼마안된 것 같은데, 3월도 며칠 남지않았네요.  우리가족도 행복하고 평화로운 날이 늘 지속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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