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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과 함께 새 단장하는 성주사지

2021.03.23(화) 01:46:36 | 호호아줌마 (이메일주소:gigi7099@naver.com
               	gigi709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보령시 성주면 먹방에 오랜 유적지인 성주사지가 있습니다. 성주사지가 봄과 함께 새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산으로 둘러 쌓인 조용한 동네에 있는 성주사지를 찾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봄과함께새단장하는성주사지 1

밴치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서 힐링을 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성주사지 주의에 돌담으로 둘려있는
모습이 운치가 있습니다. 
성주사지는 백제시대에 오합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절입니다. 전사한 호국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어진 사찰입니다. 백제가 멸망하고 나서 폐허가 됐다가 통일 신라시대 무염대사가 다시 크게 일으켰고 신라 문성왕이 성주사지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봄과함께새단장하는성주사지 2

성주사지는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쇄퇴했지만, 그 터와 적은 유물이 남아 있어서 
옛 성주사지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봄과함께새단장하는성주사지 3

보령시 성주면은 성주사지도 있지만 성주산자연휴양림과 무궁화수목원, 개화예술공원 등 조용하게 휴식을 즐길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봄과함께새단장하는성주사지 4

▲ 석등과 오층석탑.

통일신라 말기에 세운 석등으로 지붕돌에 비해 등불을 두는 화서석과 받침기둥이 가늘게 만들어져서
팔각형 지붕돌 위에 상륜부가 파손되었는데 근래 수습하였다고 합니다.
화강암으로 된 석탑은 성주사의 불탑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2중 기단 위에 세운 5층 석탑으로 전체 
높이는 634cm 이고, 백제와 신라 탑의 양식이 혼합된 것으로 보거나, 이 시기에 나타난 다양한 탑
양식으로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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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사지 석계단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성주사지의 금당에 오르는 돌계단입니다.
양쪽에 사자상을 조각해 세워 놓았는데 당당함과 위험이 돋보입니다. 1986년도에 도난 당해 현재는 사진을 기초로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문화 유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귀중하게 보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봄과함께새단장하는성주사지 6

성주면은 다른 지방보다 봄이 찾아오는 속도가 늦지만 성주사지에도 봄꽃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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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사지 삼층 석탑.

성주사지 삼층 석탑은 금당지 뒤의 있는 3개의 석탑으로 동쪽과 중앙과 서쪽으로 나란히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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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혜화상탑비

통일신라 말기 성주사에 머무르면서 성주산문을 일으킨 무염대사를 기리기 위하여 최치원이 왕명으로 지은 비석으로 10세기 초에 세워졌습니다.
이 비는 최치원의 명문장과 완벽한 보존으로, 뛰어난 조각술과 웅장한 크기 등이 어우러져 통일신라 말기의 고승 탑비들 중에서 최고의 비로 우리나라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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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불입상

불상의 모습이 심하게 풍화되어 원래의 모습을 알기 어렵고 파손이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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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함께새단장하는성주사지 11 

성주사지 옆에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장소에 문화공간이 세워집니다.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하루하루 멋있게 달라지고 있는 성주사지. 달라진 모습을 보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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