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 관광안내도
▲ 탑정호 소풍길 안내도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있는 탑정저수지. 탑정저수지는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입니다. 1941년 3월 공사에 착수하여 1944년 8월 31일에 공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탑정저수지는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입니다. 물이 맑고 어족 자원이 풍부하기로 유명합니다. 탑정저수지에 조성된 수변 생태공원은 논산시민들의 산책길로 인기가 많습니다. 탑정저수지에 출렁다리가 개장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탑정저수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수가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탑정저수지의 출렁다리는 길이가 무려 600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입니다. 다리의 실제길이는 570m이고 양쪽 진입구간까지 포함해 총 600m가 됩니다. 출렁다리의 주탑 높이는 47m라고 합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인지 아직 개장일을 잡지 못했지만, 탑정저수지는 방문한 관광객들은 다들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현재 출렁다리는 개장을 앞두고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가 시범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음악분수는 무려 120m를 솟구친다고 하니 구경할 만 하겠습니다.
▲ 출렁다리 근처 카페
탑정저수지 출렁다리 인근에는 음식점과 카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탑정저수지의 맑은 물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분위기가 참 좋겠네요.
탑정저수지를 산책하고 출렁다리까지 본 후 잠시 쉴 겸 근처 카페를 들어갈까 했지만, 걸어 다니는 동안 배가 고파졌습니다. 논산 시내로 이동해 해장국을 먹기로 했습니다. 쌍둥이 가마솥 해장국. 논산시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가게입니다. 탑정저수지에서 논산시까지는 5km내외이기에 차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얼큰한 해장국이 맛이 좋았습니다. 뜨거운 해장국을 홀홀 불며 먹었습니다. 저수지라 온도가 낮은 곳을 돌아다니다가 가게 안에 들어와 따뜻한 해장국을 먹으니 몸이 데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