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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감성 가득 느낄 수 있는 공주풀꽃문학관

2021.03.15(월) 15:38:48 | 네잎클로버 (이메일주소:venusmi8@hanmail.net
               	venusmi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1
 
파릇파릇 봄꽃 향기 폴폴 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공주 방문 중 문득 생각나는 곳이 있어 달려가 보았는데요, 제가 찾은 곳은 공주시 봉황로 85-12에 위치한 나태주 풀꽃문학관으로 봄 성 가득 느낄 수 있는 아담한 공간입니다.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2
 
풀꽃문학관 앞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건물 앞에는 공주 풀꽃문학관에 대한 안내와 함께 독특한 자건거 모형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요, 조형물 '자전거 탄 풍경'은 '소문난칠공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돼 나태주 시인의 자전거와 꽃을 모티브로 하여 문학이 흐르고 꽃이 피어나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3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4
 
풀꽃문학관으로 오르는 하얀 담장에는 예쁘게 채색된 시화작품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따뜻한 봄볕 아래, 나태주 시인의 주옥 같은 시어를 마주하니 봄감성을 일어나며 마음이 설레었는데요, 시 한 구절 한 구절 읽다 보면 일상의 답답했던 마음이 정돈되며 평화로워지는 듯 잔잔한 힐링의 순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5
 
봉황산 자락에 자리한 공주풀꽃문학관! 
공주풀꽃문학관은 1930년대에 지어진 일본식 가옥을 개조해 2014년 10월 17일 개관하였습니다.
 
풀꽃문학간은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지역의 문인·문학지망생·관람객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강의를 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 곳인데요, 문학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는 소통의 공간으로 나태주 시인의 시화작품과 공주지역 문인들의 창작활동, 작품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6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인은 45년 동안 40여 권의 창작시집을 출간했으며, 국민시가 된 '풀꽃'은 지치고 평범한 이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며 풀꽃 향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7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8
 
입구에 도착하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내부 수리로 인해 3월 31일까지 휴관한다고 안내돼 있었는데요, 아쉬운 마음도 잠시 아담한 화단에 소담스럽게 피어난 갖가지 꽃들의 유혹에 잠시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매화와 예쁜 색감의 수선화, 그리고 겨울을 이겨내고 이제 막 싱그럽게 피어나는 풀꽃들은 따스한 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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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풀어내고 있는 풀꽃문학관!
작은 풀꽃을을 자세히 보니, 정말 사랑스럽고 예뻤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화단에 갖가지 풀꽃들이 피어나 봄향기를 가득 전해줄 것으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지친 마음을 살짝 내려놓고 봄향기 가득한 공주풀꽃문학관으로 잠시 발걸음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시인의 시화 작품들과 함께 봄감성 가득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11
 
봄감성가득느낄수있는공주풀꽃문학관 12 
공주풀꽃문학관
-소재: 충남 공주시 봉황로 85-12
-관람: 오전 10시~오후 5시(3~11월, 매주 월요일 휴관)

*풀꽃문학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내부 수리로 인해 3월 31일까지 휴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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