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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진의 매산해안공원을 거닐며 봄바다의 매력에 빠지다.

2021.04.01(목) 12:45:46 | 지민이의 식객 (이메일주소:chdspeed@daum.net
               	chdspee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모네의 그림들을 카트에 담아놓고 구매하지는 않았었다.
모네의 그림은 따뜻하면서도 행복한 감성이 풍성하게 나오는 그런 특징이 있다. 모네 역시 대중들에게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화가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꾸밀 수 있는 집을 겨우 구할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았다.
자신의 아내 까미유와 함께 행복하게 보낼 집을 마련하고 그 풍경을 그린 작품 '화가의 정원'을 그리기도 했었다. 행복한 안식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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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는 매산 해안공원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도 카페가 있는데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는지 항상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공공의 공간이기도 하면서 사적인 공간이기도 한 곳이다. 예술가들은 인정받기 전까지 정신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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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풍경을 보는 것은 뇌가 변화하는데 큰 힘을 준다. 모네의 대표작인 아르장튀유를 그린 그 시기 첫여름을 맞으면서 직접 가꾼 아름다운 정원에 애착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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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저 섬이 행담도다. 휴게소에서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가려면 밀물 때 배를 이용해서야 갈 수가 있다. 모네 같은 인상주의 화가들은 색채와 빛을 통해서 찰나의 시각적 순간을 그렸던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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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는 풍광도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이곳은 오래간만에 온 곳이었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모네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곳은 또 다른 모습으로 연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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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만들어지는 카페들은 특히나 빛과 채광을 중요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얻고 싶어 하는 그런 감성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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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본 그대로 삶을 묘사하는 능력을 지니는 것은 삶을 남다르게 만들어준다. 주변 사물에 대한 강한 공감 능력이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하는 데 기준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제 겨울이 모두 지나가버리고 남다른 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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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바뀌는 모습 속에 어떻게 무얼 담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곤 한다. 좀 있으면 하루 밭 갈지 않으면 한 해 내내 배고프다는 절기 춘분이 온다.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모네처럼 행복한 안식을 어떻게 얻을지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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