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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한 충청남도의 선도적 대기질 개선 노력

충청남도·경기도·인천시,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협력 강화

2021.03.03(수) 17:29:19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연일 보도되던 미세먼지는 이제 일기예보와 같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확인하는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여 그 심각성과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출처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나 중국이나 몽골과 같은 인접국가에서 넘어오는 외부 먼지 외에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내부 기인 먼지가 상당 부분 섞여 있습니다
 
충청남도가 서해안권역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경기도·인천시와 손을 맞잡고, 지난달 26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개선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국민건강권보호를위한충청남도의선도적대기질개선노력 1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초광역협력프로젝트에 선정된‘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개선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약 588억원의 예산투자를 목표로 서해안권 대형 대기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초광역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겠다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권보호를위한충청남도의선도적대기질개선노력 2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개선사업 관련 기획과 사업계획 수립, 제도개선, 연구용역 및 홍보 등을 상호협력해 추진합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초광역 대기질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대량배출사업장에 대한 배출량 관리 및 합동점검, 취약계층 건강영향조사 관리방안 마련, 선박배출량 공동조사 및 중소형선박 배출기준 제도마련 공동건의 등입니다.
  
국민건강권보호를위한충청남도의선도적대기질개선노력 3
 
국민건강권보호를위한충청남도의선도적대기질개선노력 4
 
협약식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그동안 우리 충남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탈석탄금고 선언 등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양 지사는 이어 “그간의 충남의 경험과 노력에 더해 인천과 경기, 균형발전위원회의 협력과 지혜가 함께한다면, 대한민국 대기질 문제를 풀지 못 할 이유가 없다”라며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을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뛰어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협약을 체결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서해안과 맞닿아 있는 인천·경기·충남에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40%가 집중돼 있다”며 “이 많은 인구가 중국발 미세먼지와 항만 등 국가기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세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정책 추진의지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이라는 더 큰 도전을, 선도적인 역할을 함께 해내야 한다”며 “화력발전 중심의 에너지 생산체계를 친환경·저탄소 에너지원을 통한 전력생산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도시숲 확대, 해양과 갯벌생태계 복원 등 탄소흡수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탄소제로를 향해서 꼭 가야 된다”며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반 발짝 일찍 가면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빠르게 저탄소사회에 적응해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인천과 충청의 희생으로 전기를 거의 자체 생산하지 않는 서울과 경기지역이 혜택을 보고 있다. 이 점 잊지 않겠다”면서 “균형발전위원회와 발맞춰 산업도, 기업도, 환경도 공평하게 발전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세 지역이 창조적인 협업과 긴밀한 연계, 열린 공유를 통해 행정구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광역 모델을 만들어가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더 견고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게 되길 기원하며 국가균형위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충청남도, 경기도, 인천시가 바다와 맞대고 있는 서해안 지역은 화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이 많고, 서해안 항만을 오가는 선박 역시 대기오염의 중요 원인입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개선사업과 관련한 기획, 사업계획 수립, 제도개선, 연구용역 및 홍보 등을 상호협력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건강권보호를위한충청남도의선도적대기질개선노력 5
 
국민건강권보호를위한충청남도의선도적대기질개선노력 6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사업을 통해 충남도는 미세먼지 발생 시 인접 지자체 간 정책협력 강화, 국민 대기환경만족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서해안권 중소형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20% 감축, 2024년 PM 2.5, 연평균 농도 16㎍/㎥ 달성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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