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홍성 아리향 딸기
캐나다·두바이 등에서 ‘러브콜’
포스트 코로나 新소득모델 [홍성]홍성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딸기가 홍콩과 미국 등 해외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각광을 받고 있다. 올 1월 한 달 수출실적은 작년의2배 이상이다.
도에 따르면 홍성군 금마면 화양리 5개 농가로 구성된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은 지난해 4만 3000달러어치의 딸기를 수출했다.
이는 수출 첫 해인 2019년 2만 5000달러에비해 1.7배 증가한규모다.
국가별 수출액은 홍콩 1만 1000달러, 싱가포르 9000달러, 인도네시아 8000달러, 베트남 5000달러, 미국 5000달러, 태국 5000달러 등이다.
지난달에는 지난해 전체 수출 금액의 두 배 이상인 10만 달러 안팎을 수출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딸기 생산이 종료되는 4월까지 3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은 아리향과 설향 등의 딸기를 연간 80∼90톤 가량 생산 중이다.
아리향은 과실이 어린아이 주먹보다 더 큰대과종이며, 새콤달콤한맛이 진하고, 과실이 단단해 보존 기간이 일반 딸기보다 훨씬 길다.
해외에서 홍성 아리향 딸기는 백화점 등 고급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홍콩의 경우 50∼60g짜리특대형 1상자(1.2㎏)가 10만 원 안팎으로 ‘완판’ 중이다.
도는 올해 홍성 아리향농가 조직화와 아리향 수출 전용 포장재, 동남아대형 유통매장 홍보판촉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유통과 041-635-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