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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타임머신 타고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

석장리박물관

2021.02.21(일) 17:08:21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요한 준칙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지내다 보니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며 즐기던 소소한 일상조차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점점 더 깊어지며 주위에서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쉽사리 풀리지 않는 현실 속에서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며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집밖으로 멀리 나서기 조심스러워 아쉬운 마음을 함께 달래줄 수 있는 근교 여행지 석장리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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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되고 있는데요, 전시관은 시간당 30명, 체험학습관은 시간당 10명으로 제한되며, 예약 없이 당일 오신 순서대로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출입대장 작성 및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같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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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한적으로 입장 가능한 인원에 한해서는 전시관 및 파른 손보기 기념관 등도 관람이 가능하다지만 아무래도 코로나 시대이다 보니 오늘은 선사공원 및 석장리구석기유적지 등의 야외공간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선사공원은 옥외전시장 한복판 선사인들의 대표 주거형태인 막집을 중심으로 석기 만드는 사람, 사냥하는 사람 등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복원한 조형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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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조형물은 매머드를 사냥하는 구석기인의 모습입니다. 구석기인들은 가축을 사육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냥을 할 수밖에 없었고, 매머드와 같이 몸집이 큰 동물을 사냥할 때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협동해서 함정을 파 유인한 뒤 날카로운 무기를 이용해 동물을 사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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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언가 골똘히 고민을 하는 모습의 구석기인도 볼 수 있었는데요, 구석기인들은 여러 가지 쓰임새의 뗀석기를 만들어 사용하였고, 인류 최초로 불을 사용해 익힌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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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옥외전시장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구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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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전시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전시관은 건축가 이응묵 작가의 작품으로 왼쪽으로는 석기 떼는 구석기인 동상과 석장리 출토 대표석기 5점의 모형을 볼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사냥하는 구석기인의 동상과 반구대 암각화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기둥에는 석장리를 상징하는 주먹도끼 모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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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설전시는 크게 구석기인류의 진화상, 생활모습, 석장리구석기의 발굴과 연구, 어린이를 위한 구석기시대라는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석기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중심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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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본관 건물 오른편으로 마련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옥상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에 서면 굽이치는 산세와 함께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절로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듯합니다.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가끔은 두렵기도 하고 가끔은 마음이 울적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산책을 즐기며 우울한 마음을 날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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