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 보면 그 지역에 맞는 독특한 박물관이나 전시관이 있어서 종종 찾아간다. 논산 강경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경젓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경젓갈전시관이 있다.
강경젓갈전시관 1층은 안내데스크가 있고 2층 전시공간에서 '강경에 대한 이야기'부터 '강경젓갈시장을 가다', '토굴 속으로', '젓갈이야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눈에 보기 편하게 시각적 전시 중심으로 꾸며진 전시관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로부터 강경은 우리나라 3대시장, 2대포구로 명성을 가진 곳이다.
충청지역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금강은 강 따라서 강경 포구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강경포구는 조선 후기 3대시장의 하나로 충청도와 전라도를 잇는 교통요지이며, 포구 관련 다양한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젓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주 재료가 소금과 해산물이다. 평소에도 소금은 늘 먹지만 젓갈과 소금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다른 나라의 젓갈도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강경젓갈 맛의 비밀을 풀어주기도 한다.
맛깔스러운 젓갈들이 입맛을 돋운다. 강경젓갈은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한 맛 때문에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토굴 속에는 맛깔스러운 다양한 젓갈들을 볼 수 있다. 젓갈 종류도 많고 토굴에서 발효된 젓갈은 다른 지역 젓갈보다 영양가가 높다고 한다.
전통시장은 언제나 정이 넘치고 활기찬 모습이다. 강경 젓갈시장의 하루도 바쁘지만 김장을 담글 때면 더 활기찬 모습이다.
강경젓갈의 역사가 오랜 만큼 젓갈을 만드는 도구들도 다양한 것을 알게 된다.
젓갈을 이용한 맛있는 음식도 많다. 명란젓 탕수육, 창란 김밥, 명란젓 두부국 등 보기만 해도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들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강경젓갈은 충청지역 특산품으로 젓갈에 대한 이야기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강경젓갈전시관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자.
강경젓갈전시관 -주소: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45
-관람: 10:00~17:00
(일요일은 12:30 오픈, 매주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