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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언택트(Untact) 시대에는 등산이 최고!!

2021.01.26(화) 03:57:04 | 충남알림이 (이메일주소:wjdals9928@naver.com
               	wjdals992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 도고산(482m)
▲아산 도고산(482m)

언택트(Untact)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능한 대면 접촉을 피해 등산으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곳, 그다지 높지 않고 험하지 않으며 먼 곳보다는 가깝고 어렵지 않은 코스를 찾아 눈 내린 도고산(482m)을 다녀왔어요.
 
도고산 정상까지는 3km도 채 안되지만 오르막도 꽤 많아서 약 1시간 이상 걸려 땀이 흠뻑 날 정도예요. 한때는 등산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요즘은 산에 가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근교 산행을 다녀오거든요.
 
도고중학교 교문 옆에 도고산정상 2.8km, 납은들고개 8.1km, 봉수산정상15.6km, 광덕산정상 27.3km의 이정표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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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우거진 이곳은 소나무향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 등산로 주변에는 누군가 쌓아 놓은 돌탑이 있습니다. 도고산은 오르기 쉬운 코스 같아 보이지만 산행을 하다 보면 가파른 등산로에는 나무계단이 이어진 오르막길이 많습니다. 등산로에는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쉼터의자도 있어 천천히 오르면 솔바람길이 이어지는 228봉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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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산은 육산 같은데 산행을 하다 보면 바위가 의외로 많아 눈이 내린 겨울에는 아이젠을 준비하고 산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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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잘 가꾸어진 울창한 나무 사이로 도고저수지가 아련히 보이고 산을 오르다 보면 작은 정성이 담긴 돌탑을 만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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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로 둘러싸인 331봉(갈림길)이라고 쓰여진 봉우리에서 소나무숲 사이로 내리막길 따라 나무계단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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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계단을 내려가면 동막골 갈림길 안부를 만나고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일출골 갈림길이 나옵니다. 소나무숲길 따라 작은 봉우리에 오른 듯했는데, 등산로는 왼쪽으로 돌아가고 오른쪽은 병풍바위가 바람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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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를 지나면 탁 트인 전망바위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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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 오르면 발아래로 도고저수지가 보이고 멀리 망경산에서 광덕산으로 능선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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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추운 겨울이지만 두껍게 입은 점퍼는 벗고 도고산 국사정에 올랐습니다. 조망은 조금 전 전망바위에서 보았던 모습과 비슷하여 정상으로 곧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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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산(485m) 정상에는 광덕산 정상까지 24.7km 등 아산의 산 정상까지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가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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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추위로 조망이 좋아 내포지방은 물론 사방이 시원합니다. 서북쪽으로 삽교호와 서해대교, 오른쪽으로 영인산이 펼쳐지고 영인산 능선을 따라 물한산과 꾀꼴산이 이어집니다. 또한 천안시내 쪽으로 바라보면 배방산과 설화산이 조망되며 망경산에서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또렷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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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00m가 채 되지 않는 도고산을 올 겨울에는 눈길만 걷고 싶어 겨울산행을 했어요. 얼마 전 다녀온 도고산에 눈이 내려 겨울다운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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