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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여 여행시 꼭 들러야 할 곳 '가림성 사랑나무'

2021.01.23(토) 20:53:26 | 산책이 좋아 (이메일주소:dearly80@naver.com
               	dearly8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전 도청 홈페이지에서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해 주었는데,
그걸 보면서 나중에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을 오늘 다녀왔습니다. 
바로 '부여의 가림성 사랑나무'입니다.
 
원래는 성흥산성 사랑나무라고 알고 갔는데, 정식 명칭은 가림성이네요.
옛 백제시대의 산성터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즐겨 봤던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배경으로 알려진 후
많은 사람들이 부여에 가면 꼭 들른다는 곳을 이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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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씨치고는 날이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만 올라가면 사랑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험난했습니다.
 
길이 하나라 올라가는 도중에 내려오는 차를 만나서 애를 먹었네요. 옆으로 아찔한 낭떨어지라 긴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텐데 개인적으로는 안전 대책이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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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로 가기 위해서는 돌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높은 곳에 있고 경사가 있어서 조심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도 많은 계단은 아니어서 천천히 걸어도 금방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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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면 드라마에도 나와서 인기를 끌었던 사랑나무가 보입니다.
드라마와 인터넷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겨울이라 초록빛 나뭇잎들이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보이네요.
그래도 400년 넘은 느티나무가 웅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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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절경이네요.
높은 산이라 바람이 불어서 약간 추웠지만 멀리 보이는 부여군 일원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올라올 때 약간 고생했지만 올라와보길 잘한 것 같네요.
탁 트인 광경을 보니 가슴 속까지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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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성터 정상은 원래 부여의 해돋이장소라고 하네요.
높은 곳에 위치한 만큼 새벽에 뜨는 해를 제일 먼저 볼 수 있겠네요.
주말이지만 시국이 시국이어서 그런지 방문객이 많지는 않네요.
아마도 사랑나무는 푸르게 잎이 가득할 때 와서 보는 것이 더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다음에는 봄이나 여름에 다시 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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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아주 넓습니다.
높은 쪽에 사당이 하나 있는데, 고려 공신인 유금필 장군을 기리는 사당입니다.
높은 곳에 어떻게 사당을 세웠는지 선조들이 대단하네요.
잠시 머물러 보니 연인들이 사랑나무에서 사진 찍기 위해 조금씩 올라오네요.
역시 부여의 명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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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머물면서 머리와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웅장한 사랑나무를 가슴에 담고 천천히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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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오면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주 좋네요.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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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 무작정 찾아왔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부여의 절경도 보고, 시원한 공기도 맞고, 오랜만에 많이 걸은 것도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꼭 와보면 좋은 곳인 것 같네요.
 
다음에는 '가림성 사랑나무' 말고 충남의 다른 드라마 촬영지도 가봐야겠네요.
정보가 없으면 모른 곳들이 많은데, 이렇게 정보를 알고 가면 여러모로 좋은 것 같네요.
코로나19가 진정되고 날이 풀리고 꽃 피는 봄이면 다른 명소들도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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