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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별미 중의 별미, 바다의 우유인 굴의 계절

2020.11.24(화) 13:05:30 | 동산지기 (이메일주소:kms9001@naver.com
               	kms900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 깊숙한 이 계절의 끝자락에서 보내고 싶지 않은 가을을 온전히 주워 보려고 길을 나섰다. 내가 사는 가까운 곳 천북을 여기저기 누비다가 결국 바다의 우유라 알려진 보물을 캐러 왔다.
 
천북굴단지 포토존
▲천북굴단지 포토존
 
천북굴단지에 들어서니 역시 포토존이 눈에 띈다. 굴을 주인공 삼아 한 컷 담아 본다.
 
풍력발전기와 함께
▲풍력발전기와 함께 
 
보령 홍성방조제 준공탑에 세운 풍력발전기도 잘 돌아가는 토요일 오후다. 방조제로 인해 오른쪽은 민물이 되어버려 굴양식조차도 할 수 없게 된 지 오래다. 예전엔 이곳까지 다 바닷물이 들어오던 곳이었는데.
 
생선말리는 중
▲생선 말리는 중

굴단지를 거닐다 보니 생선을 말리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굴단지
▲굴단지 전경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이 즐비하다. 이제 서서히 굴맛이 제법 제맛을 낼 때가 돌아오고 있다 보니 많은 미식가들이 찾고 있는 것일 게다.
  별미중의별미바다의우유인굴의계절 1▲ 굴단지 전경

그 맛을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겨울의 별미 아니던가? 겨울에 이 굴 만한 게 어디 있을까?
 
굴단지 앞 바다 풍경
▲굴단지 앞 바다 풍경
 
굴단지 앞 바다 풍경도 그만이다.
 
천북굴따라길 트래킹코스 중 일부
▲천북굴따라길 트레킹코스 중 일부

어디 그뿐인가? 굴단지에서 시작되는 천북굴따라길 트레킹코스도 소나무숲 등 그 풍광이 정말 거닐고 싶은 그림 속의 한 폭인 듯하다.
 
S라인 그림
▲홍성의 섬 죽도
 
홍성군의 섬 죽도도 한눈에 들어온다.
 
S라인
▲S라인 그림

와우~, 완전 자연이 준 그림 S라인 아닌가? 정말 바다에 그린 한 폭의 그림이다, 멋지다 정말.
 
그림
▲자연이 그려준 그림
 
꼭 무슨 이니셜 같다.
 
단풍 한자락
▲단풍 한 자락

마지막 한 폭의 단풍도 선물해 주고 싶은지 바다를 보려던 시선 끄트머리쯤에서 눈에 들어온 곱디고운 단풍.
 
점심상반찬
▲점심상 반찬
 
굴단지 주변을 돌다돌다 시장기가 돌아 드디어 늦은 점심을 청해 본다.
 
최고 맛있는 영양굴밥
▲최고 맛있는 영양굴밥
 
굴단지에 왔으니 점심은 역시 굴밥을 먹어 줘야지. 탱글탱글한 굴과 알알이 영양 곡식들로 채워진 영양굴밥, 이게 바로 천북굴의 별미 아니겠는가?
 
이 계절의 별미 중 별미 굴밥과 함께 천북굴단지에서 즐기는 굴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깊은 가을을 줍고 오기 시작하는 겨울을 받아 두 계절을 품는 행복한 토요일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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