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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온 마을이 미술관 ‘유구벽화마을’

90년대 도심 풍경 그대로…벽화 정취 매료

2020.11.21(토) 11:48:38 | 충남소녀 (이메일주소:un-young77@hanmail.net
               	un-young7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온마을이미술관유구벽화마을 1

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외출이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많이 움직여야 하기에 밖을 나섰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볼거리가 정말 풍부한 곳 공주시 유구읍, 그중에서도 유구 벽화마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온마을이미술관유구벽화마을 2
 
벽화마을 전국곳곳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 전체가 벽화인 곳은 공주시 유구읍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주시 유구읍은 규모가 상당히 작습니다. 도심 전체가 90년대에 멈춰 있는 듯해서 과거를 회상하기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마을이미술관유구벽화마을 3
 
벽화마을은 공장 같은 건물 몇 동과 주택가를 중심으로 조성이 돼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공장건물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곳을 방문한 이유 중 하나가 공장 건물에 그려진 이 그림 때문입니다. 할머니가 열심히 물레질하는 모습으로 정말 실감나게 그려놓았습니다.
 
온마을이미술관유구벽화마을 4
 
유구읍이 예전에 섬유와 관련된 공장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추억의 사진을 그대로 벽화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한쪽으로는 유구읍의 옛 모습을 담아놓은 것 같았습니다. 산 아래, 하천 사이로 조성된 유구읍의 지리적 조건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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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공장 건물의 벽화를 구경한 뒤에는 주택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핑크색 벽화 골목에 빨려 들어가듯 골목에 들어갔습니다. 핑크색 벽면에 타일로 너무나 예쁘게 그려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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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을 가득채운 꽃 한 송이, 젊은 사람들이 꼭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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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빠져나오면 주택가가 나옵니다. 여기에도 알록달록한 벽화가 가득했습니다. 하나하나 구경을 하다보면 시골집에 온 느낌으로 발길을 사로잡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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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을 관람하다가 만난 작은 전시관도 있었습니다. 유구섬유역사전시관이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인지 전시관 문은 잠겨있었습니다. 유구읍이 섬유산업과 연계가 깊어서인지 이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전시관인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꼭 둘러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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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벽화가 너무나 매력적인 유구읍벽화마을이었습니다. 벽화마을을 찾기 위해 가는 곳이 아니라 유구읍 전체에 벽화가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이었습니다. 오랜 기억을 회상해 볼 수 있는 공주시 유구읍으로 나들이 다녀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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