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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동서시장 일원화 ‘급물살’… 연내 경관조성사업 끝낸다

13일 동부시장 상인회 사무실서 상인들 대상 사업설명회 열려

2020.11.19(목) 15:48:36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leeiss@hanmail.net
               	leeiss@hanmail.net)

동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는 지난 13일 상인들을 대상으로 ‘동서시장 일원화 도로경관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 동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는 지난 13일 상인들을 대상으로 ‘동서시장 일원화 도로경관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가세로 군수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동서시장 일원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자리에는 사업대상지인 독샘로 일원 상인들과 조재오 군 경제진흥과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맡은 한전 태안지사, 통신선로 지중화를 맡은 세종텔레콤, 도로경관조성 공사업체인 ㈜진형건설 관계자들까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태안 동서시장 일원화 도로경관조성사업’은 태안읍 십자로사거리~허내과 앞 200m 구간으로, 이 구간에는 도로경관조성사업을 비롯해 배전선로 및 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이 15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동서시장 일원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독샘로에 대한 도로경관사업은 태안서부시장과 동부시장을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결성을 확보해 시장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배전선로 및 통신선로 지중화 이후 추진되는 경관조성사업에서는 차도블록과 보도블록이 설치되며, 가로등 8개와 고보조명 1식, 게이트 조형물 1개가 각각 설치된다.

경관조성사업 설명회 이후 협조사항 당부에 나선 이동의 군 경제진흥과 경제정책팀장은 “공사 기간 동안 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일일 공사구간별 차량 부분 통제는 불가피한 만큼 도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차량 우회 협조와 양해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이 팀장은 이어 “배전선로 및 통신선로 굴착공사 완료 즉시 도로경관조성공사를 연계 추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 이후에는 참석한 상인들의 질문과 당부도 이어졌다.

태안읍 동문3리 김기일 이장은 “요즘 태안읍에 공사장이 너무 많아 민원도 많다”면서 “경관조성사업은 신속히 진행해서 민원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수네수산을 운영하고 있는 수산집 대표는 “우리 가게는 활어를 취급하기 때문에 활어차가 하루에 두 번 정도 들어오고 물도 버려야 하는데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해달라”고 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에 조재오 과장은 “경관조성사업은 우선 선로를 지중화 한 후 경관조성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사기간이 문제인데 최대한 단기간 내 끝내도록 하겠다. 목표는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계획대로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상인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덧붙여 “이전에 중앙로 공사시에는 배전기가 내 가게 앞에 설치돼 불만이 있었는데 이번 공사에서는 상가 앞에 배전기가 설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해 공사계획을 브리핑한 한전 태안지사와 텔레콤 관계자들도 “공사를 하다보면 먼지나 소음은 어쩔 수 없다”면서도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 차선만 막고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차선을 전면 통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들은 이어 “불편은 예상되지만 선로공사는 가급적 야간에 진행할 예정으로 상인들과 협조 하에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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