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농업정책

충남농민들, 온실가스 줄이고 신소득 창출도

2020.11.17(화) 13:15:2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농가 80곳 상생협력사업 참여
5~10년 간 11만 5600톤 감축

 
충남 부여에서 9900㎡ 규모의 토마토 재배시설을 운영 중인 사비터전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하우스 난방시설을 전기난로에서 공기열히트펌프로 교체했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난방시설 교체에 3억 5000만 원을 투입했지만, 에너지 비용은 연간 1억 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었다.

또 충남도가 한국서부발전 등과 추진 중인‘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협력사업(상생협력사업)’에 따라 연간1500만 원씩 지원금도 받게 된다.

5년정도면 난방시설 교체 투자비를 회수하고, 그 이후에는 에너지 절감 비용과 상생협력사업 지원금을 고스란히 수입으로 돌릴 수 있는 셈이다.

도의 상생협력사업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농가 신소득 창출 효과를 톡톡하게 올리고 있다.

상생협력사업은 도내 농가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서부발전과지난 2015년 협약을맺고 국내 처음으로 추진 중이다.

서부발전이 올해까지 5년 동안 100억 원을 조성해 도내 농가가 도입한 저탄소 시설의 탄소 배출권 등록과 모니터링 비용을 지원한다.

농가는 저탄소 시설 가동을 통해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서부발전에 판매한다.

2015년 협약 체결 이후 상생협력사업에 참여 중인 도내 농가는 사비터전영농조합법인을 비롯, 총 80곳에 달한다. 이들 농가는 공기열히트펌프, 지열히트펌프, 목재펠릿보일러 등 난방 시설을 저탄소로교체하거나 다겹보온커튼 등을 추가 설치했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5년 또는 10년 간 감축하게 될 온실가스는 총 11만 5630톤에 달한다.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 금액은 1톤당 1만∼3만 원씩, 총 18억 1995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는 지난 4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대강당에서 상생협력사업 성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후환경정책과 041-635-2714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