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와 안내문을 보고 예산에 보부상촌이라는 문화공간이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 정보를 찾은 적이 있었습니다.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은 것 같아서 예산, 내포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가 생겼다고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다가 코로나19 때문에 못 가고, 생각보다 입장료가 비싸서 망설이다 못 가고 했었는데, 올해 12월까지는 예산군민뿐 아니라 충남도민이면 50% 할인한다는 얘기를 듣고 주말을 맞아 방문했습니다.
 
 

 
방문해 보니 꼭 한국민속촌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규모가 정말 큽니다. 이곳을 조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네요.
 
여러 방문 후기를 보니 밤에 와도 이쁘다고 해서 밤에 올까 하다가 밤에는 추울 것 같아서 낮에 왔습니다.
 

 
보부상촌 위치가 좋네요.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산을 배경 삼아 탁 트인 공간의 시원함이 있네요.
 
 

 
정말 민속촌처럼 한옥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곳이 전통적인 분위기를 풍기네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신기해 하고 좋아하네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가 좋네요.
이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잘 구성되어 있네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참 많네요.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놀거리도 많네요. 아이가 제일 신나합니다. 데리고 오길 잘했네요.
자연의 풍경도 보여주고, 옛 건물과 분위기도 보여주고 여러모로 교육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인지 방문객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입장료 할인하는 것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홍보를 좀 더 다각적으로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염색체험, 떡만들기 체험 등 많이 하네요.
이런 기회가 많지 않을 테니 잠깐 체험도 해봅니다.
 

 

 
고사리손으로 열심히 손수건도 만들어보네요.
그 모습을 보니 왠지 행복하고 즐겁네요. 그 모습이 참 이쁘네요.
 

 

 
주말에 밖으로 나오니 아이가 제일 신나하네요. 아빠하고 노는 것이 좋은가 봅니다.
너무 놀다 보니 집에 갈 생각을 안 하네요.
 
 

 
보부상촌에서는 야외체험도 할 수 있고, 작은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네요. 기념전시회도 하고 있어서 실내에서도 볼 수 있는 볼거리도 많습니다. 한 번쯤은 와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하고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예산에는 출렁다리, 윤봉길 의사 생가 및 사당, 황새마을 등 역사문화공간이 많습니다. 이제 보부상촌도 예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 같네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생겨난 곳이라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쉽지만 점차 많은 방문객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의 문화와 명소를 알리기 위해서는 좀 더 공격적이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가 필요한 것 같네요.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와봐야겠습니다. 그때는 야경 보러 저녁에 와볼 생각입니다. 12월까지 입장료 할인도 하고 있으니 충남도민이라면 꼭 한 번씩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으니 아이 손 잡고 와서 즐거운 추억 많이 남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