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중, 2020 U-15 전국유소년야구 ‘융건백설’ 우승
최근 4년 우승 3회, 준우승 1회‥관내 고교야구팀 창단 절실
2020.11.12(목) 13:05:50 | 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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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hj@nate.com)
![2020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융건백설’에서 우승을 차지한 온양중학교 야구부](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1112/IM0001650196.jpg)
▲ 2020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융건백설’에서 우승을 차지한 온양중학교 야구부
온양중학교 야구부
(교장 김수회, 감독 황상익)가 지난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열린 2020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융건백설’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온양중학교 야구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의 모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운영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2020 전국야구·소프트볼 대응 지침에 따라 경기장 출입가능 대상 및 인원수를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 및 예방수칙 준수 속에서 치러졌다.
U-15 전국유소년야구는 전국 최대규모의 대회로서 참가팀이 많아 전체 참가팀을 2그룹으로 분류해서 치른다. ‘융건백설’과 ‘용주범종’이 그것으로, 온양중학교는 ‘융건백설’ 28개 팀에 속해 지난 11월 5일부터 토너먼트로 5경기를 치러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온양중은 지난 11월 5일 1차전에서 경남외포중을 맞아 10대1 콜드게임승(5회)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8일 16강전에서 평촌중에 14대3 콜드게임(6회), 9일 8강전 구리인창중에 11대4 콜드게임(5회), 10일 준결승 경기원당중 에 7대0 콜드게임(5회) 등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다.
11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서울 성남중을 맞아 9회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상대투수의 보크로 선취점에 성공한 온양중은 2회초에 동점을 허용햇다. 이후 양팀은 팽팽한투수전을 거듭하다 결국 정식경기인 7회를 넘겨 연장에 돌입했다.
온양중은 8회초에 1점을 내줬으나 8회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고 9회초 다시 역전을 허용한 후 9회말 공격 1사 1루에서 홍준서가 우중간 2루타로 적시타를 기록해 3대3 동점을 만들고 게속해서 2사 1·2루에서 조현민의 끝내기 안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온양중 야구부는 지난 2017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을시작으로 같은 대회에서 2018준우승, 2019년 우승에 이어 이번대회 우승으로 4년 연속 결승진출과 우승 3회, 준우승 1회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2019년에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 3위,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 준우승을 거두는 든 최근 4년간 전국 최고의 명문야구부로 거듭나고 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2학년 조현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정우천 아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아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4년연속 결승 진출 및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관내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 지연으로 우수선수의 타지역 유츌과 나머지 선수들의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루빨리 관내 고교 야구팀 창단이 이루어져 우수선수의 역외진출도 막고, 아산지역 위상도 끌어올렸으면 한다. 이는 협회와 학모들에 바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9회말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우승을 이끈 2학년 조현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1112/IM0001650197.jpg)
▲ 9회말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우승을 이끈 2학년 조현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