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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코로나도 비껴난 ‘묵향으로의 동행전’

초대작가와 발달장애 청소년들 감동의 작품전

2020.11.11(수) 15:16:39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seinhj@nate.com
               	seinhj@nate.com)

김가현, 맹화자 참여작가 작품

▲ 김가현, 맹화자 참여작가 작품


전국 규모의 각종 서에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서예작가들과 지역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서예작품이 한 자리에서 전시된다

온양서예아카데미(회장 이한용)는 오는 1113일부터 18일까지 아산시 여성회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제3묵향(墨香)으로의 동행(同行)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온양서예아카데미 소속 서예작가들의 작품과 지역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작품 등 6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13일부터 시작하나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개막식 행사는 갖지 않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관람이 진행될 에정이다

전시회에 앞서 이한용 회장은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즈음에 저희 온양서예아카데미는 회원 모두가 하나가 돼 이를 극복하고 서예 문화 증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서예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 장애회원들의 날로 향상되는 작품은 주변으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 점 한 점 살펴봐주시고 많은 격려의 말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축사에서 서예는 인격을 표현하고 형성하는 것이 목적인 전통예술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떨쳐 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3회를 맞는 이 자리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작품 또한 함께 전시되고 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모두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회원들의 노고에 감시 드리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회통합에 한 걸음 더 가까외지는 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도 우리의 전통문화가 소외되고 있는 오늘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예를 접하고 감상함으로써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돌아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부분의 문화예술 장르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참여에 제한은 없되 이들이 한 자리에서 전시회(또는 공연)를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이 동행전 또한 어렵게 성사 됐는데 여기에는 온양서예아카데미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김가현 씨의 숨은 노력이 뒷받침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자신이 맡아 돌보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정서 발달을 도모하고자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온양서예아카데미로 이끌게 됐고, 이에 전향적으로 이들을 받아들인 이한용 회장의 지도에 의해 지난 2018년부터 함께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한다.

 

박신규, 이한용, 주동식 참여 작가 작품

▲ 박신규, 이한용, 주동식 참여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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