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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꽃을 그린 최애경 작가...‘삶을 소망하다’ 展

오는 14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2020.08.06(목) 10:44:52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djnews@hanmail.net
               	djnews@hanmail.net)

희망의꽃을그린최애경작가삶을소망하다 1


붓으로 희망을 그려낸 최애경 작가의 네 번째 수채화 개인전 ‘삶을 소망하다’가 오는 14일까지 당진 다원갤러리를 찾는다.

미술학원에서 강사로 지내던 최애경 작가는 지난 2013년 인물화를 시작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해 9월 뇌염으로 쓰러진 최애경 작가는 4일 만에 깨어났고, 다시는 그림을 그릴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최애경 작가는 “살아날 확률이 적었던 만큼 지금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제 모습은 기적과도 같다”며 “투병 후 오랜만에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고 색감을 칠하는데 모든 것이 어색했고, 어느것부터 해야 할지 잃어버렸었다”고 회상했다.

다시 붓을 잡고 그려낸 그림들은 그녀가 원하던 색감과 그림으로 표현되지 않았다. 특히 최애경 작가가 생각하며 그리던 것과 다르게 가족들로부터 ‘무섭다, 장화홍련 같다’는 평을 받은 작품 <어둠>.

희망의꽃을그린최애경작가삶을소망하다 2


그러나 그림을 그리며 희망을 갖고, 점차 밝은 톤의 그림을 그리며 삶의 소망을 가지게 됐다는 최애경 작가. 그녀의 노력과 희망은 색감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데 익숙해졌고, 최근에는 밝은 노란색의 해바라기 작품을 그려냈다. 

투병의 아픔을 이겨내고 1년여만에 작품 활동의 즐거움과 그 속에서 희망을 찾은 최애경 작가. 앞으로 그녀는 밝은 톤의 그림을 많이 그리고, 수채화와 동양화를 접목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희망도 내비췄다.

최애경 작가는 “수채화로 먹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작품을 그려내고 싶다”며 “판넬에 배경을 색을 칠하고 위에 먹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연습하고 노력해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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